장영자씨씨 어음부도 사건으로 김영석 서울신탁은행장과 선우윤 동화은행장
이사표를 내고 정태광 삼보상호신용금고 사장이 해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기관의 관련 임직원 20여명이 중징계를 받게 되며 삼보상호신용금
고에는어음할인등의 일부 영업정지 조치기 내려질 예정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금융실명제 위반등 불법행위를 한 해당 금융기관장은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히 문책한다는 정부의 방침이 확인되면서 김행장과
선우행장은 이날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행장과
함께 감사등 이들 은행의 일부 임원들도 함께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은행감독원은 이들 기관의 금융실명제 위반사실이 명확이
드러남에 따라 삼보상호신용금고의 정사장을 해임하고 일부 영업을 정지토
록 하는 한편 서울신탁은행과 동화은행의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는 감봉 견
책이상의중징계를 내리도록 금융통화위원회에 건의할 방침을 확정지은 것으
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