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금융기관자금 인출에 대비하여 공사채형펀드의 채권편입비율을
낮추는 대신 유동자산비율을 높히고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의 이날 현재 공사채형
펀드 총자산 33조8천7백91억원가운데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82.6%에 이르
고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0.3%가 낮은 것이며 지난 93년말에 비해서는 3.2%포인
트나 떨어지는 수준이다.
특히 올들어 공사채형펀드의 총자산이 7천4백67억원이 늘어났음에도 채권
은 67.6% 5천78억원 늘어나는데 그쳐 채권매입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있다.
이에대해 투신사 한관계자는 조만간 있을 금융기관들의 자금인출에 대비,
채권매입을 자제하는 한편 현금등 유동자산운용에 치중하기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