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지역의 지진 발생에 따라 당분간 이 지역으
로 관광객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18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한진관광,롯데관광을 비롯한 국내 여행업체들은
지진발생으로 현지의 상황이 안전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이미 모
집된 관광단의 일정을 뒤로 미루고 신규모집도 중단키로 했다.
한진관광은 거래호텔인 LA힐튼호텔의 경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
나 일부지역의 교통통제가 계속되고 있는 점등을 감안,앞으로 4-5일 동안
은 이 지역으로 관광객을 송출하지 않기로 했다.한진관광이 보내 18일 오
전 현재(한국시간) LA에 머물고 있는 2개팀 40명의 한국인 관광객은 피해
가 없으며 이날 오후 모두 귀국할 예정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롯데관광도 LA행 관광단의 신규모집을 잠정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