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농수산물가격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정부가 정한 상한가격이상으로
급등한 품목에 대해서는 자동적으로 수입을 허용키로 하는등 강력한 가격안
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설날성수품인 쌀 과일 쇠고기 조기등을 설날전에 집중방출, 가격급등을
억제하고 국세청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오름세심리에 편승한 농수산물의 매
점매석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12일 김태수차관주재로 경제기획원물가국장 농림수산부물가관
계국장 농수축협부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 가격안정대책회의를 열
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상하한가격을 설정,가격안정에 개입하는 대상품목
을 현행 소 돼지에서 양념채소 수산물로 확대키로 하고 이들 품목이 상한가
격수준이상으로 급등할 경우 자동적으로 무제한 수입을 허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