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돈을 짧게 빌리면 대출금리를 깎아주는 새로운 상품이 개발됐다.
상업은행은 1년대출을 기본으로 하되 애당초 돈을 빌릴때 1개월,3개월,6개
월등으로 짧게 약정하면 금리를 최고 1%포인트 깎아주는 "소매금융한도거래
제도"를 개발,오는 21일 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제도를 활용할 경우 기본대출금리 연11.5%(최하위신용등급기준)에서 대
출기간을 1개월로 약정하면 1%포인트, 3개월 약정하면 0.5%포인트,6개월 약
정하면 0.25%포인트씩 금리절감혜택을 얻을수 있다.
상업은행은 영세소상인과 개인사업자는 6천만원,일반개인은 3천만원범위안
에서 수시로 빌려 쓸수 있도록 한도거래로 운용키로 했다.
일정한도안에서 수시로 빌려쓰는 대출은 당좌대출 통장대출등이 있으나 대
출기간을 짧게 약정할경우 금리를 낮춰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소규모사
업자나 부업을 하는 가계를 대상으로 개발했다고 상업은행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