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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작 쓸 껄"··· LG전자, 이효리와 함께한 '나의 첫 식기세척기' 캠페인 호평

      LG전자가 모델 이효리의 솔직한 식기세척기 체험기를 담은 '나의 첫 식기세척기' 캠페인 영상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LG전자는 ‘써 보면 안 써본 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식기세척기만의 편의성을 진정성있게 전달하고자 실제로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이효리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고 진행을 결정하기 전, 이효리에게 식기세척기를 선물해 실생활에서도 제품을 충분히 써볼 수 있게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캠페인 컨셉인 ‘나의 첫 식기세척기’도 이효리씨가 실제로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보며 느낀 경험과 느낌을 직접 들어보고 정하게 됐다”고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효리는 현장 인터뷰 영상에서 “식기세척기를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었는데, LG전자에서 실제 사용해 보라고 집으로 보내주셨다“고 밝히고 “한 번 씻어서 넣어야 하는 것이 귀찮지 않을까, 귀가 예민한 편이라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했다”라며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본 적 없는 이들이 한 번쯤 해봤을 고민도 솔직히 털어놨다.이어 “자기 전에 그냥 눌러놓고 잘 정도로 소리가 정말 안 나는 게 신기했다. 그리고 건조까지 다 되니까 그릇을 딱 꺼냈을 때 따끈따끈하고 약간 뽀송뽀송한 느낌과 세균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좋았다”라며 3중 트루건조와 트루스팀 등 본인의 ‘최애 기능’과 처음 식기세척기 사용해 본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설거지할) 그 시간에 강아지들 산책도 한 번 더 시켜줄 수 있어 그런 점이 진짜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평생 설거지한 어머니께도 선물하려고 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

      2024.05.23 12:30
    •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갤럭시링 7월10일 파리서 언팩

      폴더블과 웨어러블에도 갤럭시 AI 입혀 점유율 1위 굳히기 삼성전자가 오는 7월 10일 파리에서 '갤럭시 AI(인공지능)'이 탑재된 '갤럭시Z폴드'와 '갤럭시Z플립6', 그리고 첫 스마트반지 '갤럭시링' 등 웨어러블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오는 7월 10일 파리에서 갤럭시 Z 시리즈 언팩(공개)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주로 8월에 신작을 공개해왔으나 지난해 처음 7월 말 서울에서 언팩을 했으며 올해는 7월 10일로 더욱 앞당겼다. 이와 관련해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특수 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이기도 하다.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는 갤럭시S24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갤럭시AI 기능을 입혔으며 무게가 줄고 두께도 더 얇아졌다. 첫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링'은 손가락에 끼면 건강 상태를 알아서 측정해 주는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제품으로 블랙·실버·골드 색상 9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7' 역시 전력 효율이 향상되는 등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3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앞당겨진 언팩에서 갤럭시 AI를 입은 제품들을 공개함으로써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기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천10만 대로 20.8%의 점유율을 기록, 애플(17.3%)을 제쳤다. 최근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말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양호한 판매 실적과 갤럭시 AI 인기 등 호재를 누리고 있다. /연합뉴스

      2024.05.23 12:24
    • 한화오션 출범1년…경영정상화 넘어 '오션 설루션 프로바이더'로

      상생·혁신 및 그룹지원에 출범 첫분기 흑자…방산·친환경 중심으로 도약 3년치 수주잔고 확보해 꽉 찬 도크…특수선 사업서도 가시적 성과 국내 '빅3' 조선업체인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23일 출범 1주년을 맞았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20년 넘게 '주인 없는 체제'를 이어온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5개 계열사가 2조원가량을 출자해 대우조선해양 주식 49%를 확보하는 방식이었다. 한화그룹은 인위적 구조조정이 아닌 체질 개선을 통해 한화오션의 경영 정상화에 나섰다. 김승연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권혁웅 대표이사가 지휘봉을 잡았고, 그룹의 전폭적 지원도 이어졌다. 이는 한화오션 출범 후 1분기 만의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 '체질 개선을 통한 한화오션 경영 정상화'의 키워드는 상생과 혁신이었다. 한화오션은 출범 직후인 지난해 5월 노사 상생선언을 했고, 7월 출범 후 첫 노사 임금교섭 타결을 이뤄냈다. 그동안 지체됐던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협력사를 포함해 근무 인원을 출범 전과 비교해 3천명 늘렸다. 이탈이 많았던 생산·설계 분야 위주로 인력을 대폭 충원했다. 안전관리 투자액도 2022년 2천629억원에서 지난해 2천312억원으로 늘렸다. 올해는 300억원가량을 더 투입한다. 인력 감축으로 실적 개선을 꾀하는 대신 인력 확충 및 근무환경 개선으로 본원의 경쟁력 강화를 택한 것이다. 동시에 사업구조와 기술 혁신에 주력했다. 한화오션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잠수함 등 앞선 기술력을 갖춘 분야를 중점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또 회사 연구개발(R&D) 본거지인 중앙연구원을 기반기술연구소, 미래제품개발담당, 스마트솔루션

      2024.05.23 11:59
    • 뭘해도 안되는 보잉…NASA "스타라이너 비행 무기한 연기"

      미국 항공우주기업 보잉이 개발한 우주캡슐 '스타라이너(Starliner)'의 유인 시험 비행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미 항공우주국(NASA)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엔지니어들이 이틀 연속 비행 조건과 헬륨 누출 등 시스템 성능을 평가한 결과 여전히 해결해야 할 작업이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며 "다음 발사 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스타라이너는 보잉이 개발한 유인 우주선이다.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처럼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나간 후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달, 화성 같은 심우주로 사람을 운송한다. 크기는 높이 5m, 지름 4.6m로 최대 7명이 탈 수 있다. 크루 드래건의 최대 탑승 인원인 4명보다 많다. 우주비행사가 탑승하는 모듈은 최대 10회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다.스타라이너의 발사 연기는 처음이 아니다. 보잉은 지난 6일 첫 유인 시험비행을 시도했으나 발사 2시간을 앞두고 발사체의 산소 방출 밸브가 오작동하면서 연기했다. 이후 스타라이너 추진기 발사에 사용하는 헬륨의 누출이 발생하면서 발사 일정은 재차 연기됐다.지난 17일에는 "오는 25일 오후 3시 9분(미 동부시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를 또 연기하면서 NASA와 보잉이 추후 목표 시점을 제시하지 않았다. 미 언론에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스타라이너의 유인 시험비행은 불투명해진 상태다. 스타라이너는 2019년 12월 첫 무인 시험비행 때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ISS와 도킹하지 못하고 귀환했다. 기술적인 문제가 거듭된 끝에 2022년 5월 무인 비행에 어렵게 성공했고, 이후에도 유인 시험비행이 계속 늦춰지

      2024.05.23 11:51
    • "디스플레이업계, 경쟁국 추격 거세…이업종간 소통·협업 필요"

      디스플레이산업협회, 'SID 리뷰 심포지엄' 열고 기술 경쟁력 우위 방안 논의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중국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기술 우위를 유지하려면 국내 다른 업종과 협업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3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2024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리뷰 심포지엄'을 열었다. 올해 3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SID 주최로 지난 12∼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위크 2024'에서 소개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경쟁력 우위 유지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동욱 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디스플레이 위크를 통해 퀀텀닷(QD), 올레도스(OLEDoS) 등 차세대 OLED 분야에서 국내 기술 우위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경쟁국의 추격 역시 어느 때보다 거센 상황"이라며 "국내 OLED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초격차 기술 선점을 위해서는 LG디스플레이-SK하이닉스의 협업 사례와 같이 국내 이업종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한 공동 연구와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작년 SID에서는 폴더블과 롤러블 OLED 등 폼프리(Form-free) 분야의 기술이 대거 공개됐다면, 올해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만으로 적녹청(RGB) 픽셀을 구현한 차세대 QD기술, 가상현실(VR)·스마트워치용 올레도스 등 차세대 OLED 분야 신기술이 공개됐다. SID 회장을 역임한 김용석 혁신공정사업단장은 이날 발표에서 "올해 OLED 패널 시장은 팬데믹 이후 침체에서 회복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TV, IT 기기 수요 회복에 따라 3년 만에 패널 출하량이 반등하고 두 자릿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OLED 패널 시장은 2021

      2024.05.23 11:51
    • 인천∼백령도 대형여객선 2026년 운항 목표로 협상중

      북한과 접경한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대형 여객선을 도입하는 사업이 2026년 하반기 운항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옹진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 선사가 백령도 대형 여객선 운항과 관련한 사항들을 협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양측이 최종 계약 내용에 합의하면 오는 7월까지 계약을 맺고 2026년 하반기 여객선 운항을 목표로 준비 절차를 밟게 된다. 현재 인천∼백령도 항로를 운항 중인 코리아프라이드호(1천600t)와 코리아프린세스호(534t)는 선박 크기가 작고 차량을 실을 수 없어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주민 5천여명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과거 이 항로를 운행했던 차도선(여객과 차량 등 화물을 동시에 수송하는 선박) 하모니플라워호(2천71t)는 선령 제한(25년)에 따라 2022년 11월 운항을 중단했다. 시와 옹진군은 대형 여객선 도입을 위해 지원 조건을 확대하고 신규 건조 선박뿐만 아니라 선령 17년 미만 중고선·용선도 응모할 수 있게 문턱을 낮췄다. 인천시 관계자는 "옹진군과 선사의 최종 협상 과정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서해 5도 운항 여객선 지원 조례를 신속하게 개정하는 등 운항 준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23 11:36
    • "솔향미가 음식 맛은?"…보은군 속리산 향토음식 홍보전

      24∼26일 속리산축제 기간 리뷰 단 방문객에 선물 증정 충북 보은군이 속리산 향토음식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웰빙음식으로 각광받는 산촌 먹거리를 활용해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의도다. 보은군은 '2024 속리산축제'가 열리는 이달 24∼26일 레이크힐스호텔 앞 잔디공원에서 '솔향미가' 홍보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솔향미가는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법주사 입구의 향토음식거리를 지칭한다. 300여㎡ 구간의 도로 양쪽과 뒷골목을 따라 산채비빕밥, 한정식, 버섯요리, 백숙 등을 파는 음식점 46곳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몇몇 곳은 대를 이어 영업하며 맛집으로 소문나 휴일 등에는 번호표를 받아 입장해야 하는 곳도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솔향미가에는 속리산에서만 맛보는 특별한 향토음식이 즐비하다"며 "상인회를 중심으로 위생이나 친절교육 등도 반복적으로 이뤄져 기분 좋은 한 끼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속리산축제 기간 솔향미가 방문객이 포털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리뷰를 작성해 올리면 텀블러와 여행세정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선물을 받으려면 오후 1∼5시 홍보부스를 방문해야 한다. 문의는 보은군청 위생관리팀(☎ 043-540-3274)에서 받는다. /연합뉴스

      2024.05.23 11:33
    • 소파전문브랜드 자코모, 일본 내 첫 매장 오픈식 행사 개최

      소파전문브랜드 자코모(JAKOMO)가 23일 일본 롯폰기 현지에서 오픈식을 개최하며 일본 진출을 알렸다.자코모는 도쿄 롯폰기 ‘프랑스베드’ 쇼룸에 일본 내 첫 매장을 열였으며, 오픈식 행사에는 자코모 박재식 회장, 박경분 부회장, 박유신 사장 등을 비롯해 프랑스베드 이케다시게루 회장, 이케다카즈미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자코모는 올해로 38주년을 맞이한 소파전문브랜드로 국내 소파 대표 브랜드 명성을 지니고 있다. 첫 해외진출지로 일본을 선택했고, 일본에서도 영향력 있는 종합가구브랜드 '프랑스베드' 쇼룸에 입점했다. 일본 ‘프랑스베드’는 1949년에 오픈한 종합가구브랜드로 75년간 일본 내 높은 가구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다.자코모는 이번 오픈식에서,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고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아 해외 진출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첫 해외시장 진출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 자코모 박유신 대표는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인 만큼 일본에서의 경쟁력을 검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일본 도쿄 롯폰기 프랑스베드 쇼룸 1,2층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코모 소파는 프리미엄 가죽 소파와 기능성 패브릭 소파 총 14조가 전시되어 있으며, 정식 오픈은 25일이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5.23 11:32
    • 농식품부 "일부지역서 마늘·양파 생육부진…농가 지원에 총력"

      "마늘·양파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듯"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마늘, 양파 생육이 부진한 일부 지역 피해 농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마늘은 날씨 영향으로 최근 제주, 전남, 경남, 대구 등에서 남도종을 중심으로 벌마늘(2차 생장·여러 쪽으로 갈라져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것) 피해가 보고 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2일 벌마늘 피해를 농업 재해로 인정하고, 다음 달 중 피해 농가에 복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농업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농협의 손해 평가를 거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계약재배, 채소가격안정제 등 수급사업에 참여한 생산자에게는 출하를 연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양파의 경우에도 생육 불량 사례가 보고돼 전날 이를 농업재해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다음 달 초까지 피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제주, 전남 지역에서 지난 3월 하순부터 출하되는 조생종 양파의 경우 2∼3월 저온 영향,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인해 생산이 감소했다. 단위 면적당 수확량은 작년 동기 대비 7.1% 줄었고, 평년보다는 9.8% 감소했다. 이달 중순부터 출하되는 중만생종 양파도 주산지인 전남 무안·신안군, 경남 함양·합천군 등에서 생육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다만 농식품부는 이런 생육 부진이 전체 마늘, 양파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국내 마늘 생산량은 30만5천t(톤)으로 작년보다 9.3% 증가했다. 이에 더해 작년에 생산된 마늘도 1만4천800t 재고로 남아 있다. 올해 생산량과 재고를 합치면 31만9천800t으로, 작년 공급량 32만5천500t과 유사하다고 농식품부는 강조

      2024.05.23 11:31
    • HJ중공업, 친환경 컨테이너선 6척 인도 완료

      마지막 2척 명명식…상선시장 경쟁력 재입증 HJ중공업은 23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6m 컨테이너 5천500개를 실을 수 있는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선박 2척은 각각 '매켄지'(MACKENZIE)와 '콜로라도'(COLORADO)로 이름 붙여졌다. 이 선박들은 HJ중공업이 지난 2021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에 걸쳐 수주한 총 6척(4억1천만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중 마지막 인도분 2척이다. 길이 255m, 너비 37.3m 규모로 최신 선형과 높은 연비 효율을 갖춰 연료 소비를 40%가량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이로써 HJ중공업은 2021년 당시 상선 시장 재진입 신호탄으로 수주한 친환경 컨테이너선 6척을 모두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컨테이너선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인정받았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같은 설계와 사양을 적용한 친환경 컨테이너선 6척을 연속 건조해 생산성과 수익성 등 효율을 극대화하는 반복 건조 효과까지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선박부터 첨단 함정과 특수목적선까지 고기술·고부가가치 건조 기술을 축적해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23 11:29
    •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공실 상가' 시민 위한 공간으로 만든다

      공공기관과 협업해 사회기여형 상가로 조성 추진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공실 상가를 시민을 위한 '사회기여형 상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공사는 지하철 역내 유휴공간 대부분 상가로 조성해 적자를 개선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그러나 일부 상가는 장기공실로 남아 역사 환경을 해치거나 고객 동선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공사는 일부 상가를 공익적 목적의 사회기여형 상가로 전환하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서울시를 포함해 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회기여형 상가를 소개하고, 각 기관의 핵심·역점 사업을 연계한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하계역에는 '노원구 청년 팝업스토어'를 조성해 청년층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당역과 종로3가역에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상반기 내 설치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공실 상가를 시민 공간으로 환원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며 "사회기여형 상가를 지속해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23 11:27
    • 中 '라이칭더 강공', 대만 첨단반도체 입지 좁혀…"日 반사이익"

      지정학적 위기로 대만 '실리콘 실드' 약화…"각국, 대만外 공급처 확보 '플랜B' 마련 나서"日정부 '반도체 르네상스' 총력…대만 첨단반도체 세계 점유율 66%→2027년 55% 전망도 중국이 사실상 라이칭더 대만 총통을 독립주의자로 규정하고 거친 대응에 나선 가운데 대만의 '실리콘 실드'(반도체 방패) 역할이 줄고 일본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친미·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소속 차이잉원 전 총통의 8년 집권에 이은 라이 총통 정부에 '강공'으로 일관하면서 대만 중심의 세계 첨단반도체 산업 구조도 차츰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리콘 실드는 대만의 반도체 산업이 중국으로부터 대만과 동맹을 보호한다는 의미로 차이 전 총통이 처음 언급한 데서 비롯된 표현이다. 그는 8년 집권 기간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TSMC 등 자국 반도체 기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반도체 전문가로 통하는 라이 총통 역시 선거 공약으로 '타오위안·신주·먀오리 대(大)실리콘밸리 계획'을 내걸었고, 대만 정부는 올초 이 같은 대만판 실리콘 밸리 공사에 2027년까지 4년 동안 1000억 대만달러(약 4조 2000억 원)를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삭소 캐피털 마켓츠 홍콩지사의 레드몬드 웡 시장 전략가는 SCMP에 "대만 경제의 미래, 안보, 지정학적 위험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주목해야 한다"며 "(주변국들과의) 경제적 상호 의존에 큰 문제가 생기면서 대만의 실리콘 실드 역할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 대만 독립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도 양안(중국과 대만)이 서로 예속되지 않아야 한다는

      2024.05.23 11:09
    • '미래교육의 모습'…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29일 여수서 개막

      22개 국가, 마이클 샌델 등 세계적 석학 참석…미래교육 방향 제시 미래교육의 새로운 틀을 제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개막한다. 전남도교육청 교육부 전남도 경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오전 10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시도교육감 16명,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글로컬 교육, 전남교육이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박람회 개최 의의와 주요 내용, 기대효과 등을 발표한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가치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주제 공연도 볼거리다. 공연은 창작 뮤지컬 무용 타악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콘텐츠로, 공생 교육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풀어낸다. 이어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한다. 개막 특별공연으로 '에듀드림 K-POP 콘서트'와 해군교육사령부의 국악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박람회는 미래교육 콘퍼런스와 글로컬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 교류, 미래교육축제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전남 교사 400여 명이 개발해 공개하는 2030년 미래수업 모델부터 해외 22개국의 미래교실, 세계적 석학들과 고민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성, 각국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만날 수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23일 "박람회 기간 국내외 석학, 22개 각국의 교육기관,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미

      2024.05.23 11:02
    • '한국판 스타링크' 첫발…저궤도 위성사업 삼수 끝 예타 통과

      6년간 3천200억 들여 6G 통신위성 2기 발사·시범망 구축 우크라이나 전장에서도 위력을 발휘한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같은 형태의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이 세 번째 도전에서 정부 예산 관문을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거듭 탈락한 후 세 번째 도전이었다. 이 사업은 저궤도 위성통신의 핵심 기술을 자립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2030년 초까지 6G 표준 기반의 저궤도 통신위성 2기를 발사하고, 지상·단말국까지 포함된 시스템 시범망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사업에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 간 3천199억9천만원이 투입되는데, 이달 예타를 통과하면서 내년 정부 예산에 반영돼 국회에 예산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 기술 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셈이다. 고도 300~1천500km의 저궤도 위성은 고도 3만6천000km의 정지궤도 위성에 비해 지구에 가까워 짧은 지연 시간으로 고속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 이미 스페이스X, 원웹, 아마존, 텔레샛 등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이 비표준 독자 규격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점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5천500여 개의 저궤도 군집위성으로 촘촘한 인터넷망을 구축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마인드 커머스에 따르면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은 2021년 41조원에서 2025년 107조원을 넘어 2030년에는 28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저궤도 위성통신이 해상·공중까

      2024.05.23 11:00
    • '차세대' iLED 기술개발 사업 예타 통과…8년간 4천840억원 투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inorganic Light Emitting Diode) 기술 개발을 위해 8년간 총 4천84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예타 통과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8년간 국비 3천479억원을 비롯해 총 4천840억원이 이 사업에 투입된다. iLED는 발광다이오드(LED) 등 무기물 기반 소자를 발광원으로 사용하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마이크로 LED, QD(퀀텀닷) LED, 나노 LED 등을 통칭한다. 수분과 산소에 강하고 휘도·소비전력 등에서 다양한 장점이 있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이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중국, 대만 등 주요 경쟁국은 LED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마이크로 LED 상용화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나 한국은 LED 칩 등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소, 패널, 모듈 등 공정 전 주기에 걸쳐 iLED 핵심기술 선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초소형·고효율 화소 기술, 고속 패널 형성 기술, 300인치 이상의 초대형 모듈러 기술 등 3대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선다. 칩 제조용 소재, 전사·접합·검사 장비를 비롯한 핵심 소재·장비의 자립화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충남 아산에 대규모 실증 인프라인 '스마트 모듈러 센터'를 조성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 검증과 상용화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OLED에 이어 iLED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2024.05.23 11:00
    • HD현대인프라코어, 두산밥캣과 상호공급 확대…"북미시장 공략"

      인프라코어 중형장비·밥캣 소형장비 함께 판매…"시장 판 키울 것"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HD현대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과 북미 지역 건설장비 상호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바이 힐튼 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과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자사 장비 외 두산밥캣의 소형 장비를 추가로 판매하고, 두산밥캣도 HD현대인프라코어의 중형 장비를 공급받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제품은 각사 딜러망을 통해 북미 시장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선진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 확대'라는 공통의 중장기 목표를 공유하면서 추진됐다. 상호보완 가능한 제품군을 활용해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단일 브랜드가 건설장비 풀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을 선호하는 최근 시장의 니즈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영철 사장은 "이번 전략적 협력 확대는 시장의 판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최신 배기 규제 엔진 공급 등 사업적 협력 관계를 이어온 두산밥캣과 함께 고품질 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스캇 박 부회장은 "제품군을 확장해 두산밥캣 고객과 딜러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2024.05.23 11:00
    •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 5호' 개발사업, 재수 끝 예타 통과

      6천8억원 투입…고성능 기상관측 탑재체 싣고 2031년 발사 예정예타 재수에 '선임' 2A호 설계수명보다 2년 더 운영돼야 국내 3번째 정지궤도 기상위성이 될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이 재수 끝에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기상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엔 총 6천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천리안위성 2A호 수명이 끝나감에 따라 추진됐다. 2018년 12월 발사돼 2019년 7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 천리안위성 2A호 설계수명은 2029년까지다. 5호는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31년 발사될 예정으로 2A호가 설계보다 2년 더 활약해야 할 상황이다. 애초 기상청은 천리안위성 5호를 2023년부터 개발해 2A호 수명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교대할 계획이었으나 2021년 예타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미뤄졌다. 앞서 예타에서는 연구개발사업임에도 이 사업으로 어떤 기술을 확보하려는지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점,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정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민간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은 점, 위성의 핵심인 주탑재체를 외국에서 구매하기로 하면서 관련 기술 국산화 계획이 명확하지 않은 점 등이 문제가 됐다. 이에 이번에는 기업이 연구기관과 함께 천리안위성 5호 본체와 관련 시스템 개발 전 과정을 주관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수립됐다. 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사업에 참여, 그간 국내에서 이뤄진 정지궤도 위성 개발사업으로 확보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위성 본체와 시스템 국산화율을 높이기로도 했다. 정지궤도는 고도 3

      2024.05.23 11:00
    • 퍼셀, 5월 올리브영 라이브 목표액 231% 초과 달성

      고순도, 고기능, 실검증의 코스메틱 브랜드 퍼셀(PURCELL)이 첫 올리브영 라이브에서 15분만에 목표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일 오후 8시, 퍼셀은 베스트 제품인 ‘20억mL 픽셀바이옴™ 원액’ 및 ‘24/7 초유 포어 디펜스 앰플’로 올리브영의 라이브 커머스 ‘올영라이브’를 진행했다.퍼셀은 방송 시작 15분만에 판매 목표치를 달성하고, 인당 구매 개수 제한이 걸려 있음에도 목표액을 231% 상회해 초과 달성했다. 준비해 둔 증정품이 동나 방송 중 재고를 긴급 추가하여 예약 배송으로 전환하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퍼셀을 이용하는 고객의 응원과 해당 올영라이브를 계기로 궁금했던 입소문의 제품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의 댓글이 쏟아졌다. 실제 퍼셀을 평소에 사용하는 환승연애 2 전 출연자인 이나연 아나운서 및 뷰티 전문 쇼호스트 김해나 아나운서가 출연해 생생한 경험담과 사용 팁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이번 라이브의 주력 제품은 ‘20억/mL 픽셀바이옴™ 원액(이하 ‘픽셀바이옴™ 원액’)’이라는 제품으로 유산균(유산균은 사균체)이 피부에서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농도를 구현해 특허를 받고, 정제수 한 방울 없이 완성된 90% 순도의 앰플 제품이다.35만병 누적 판매, 리뷰 3만개가 넘어가는 퍼셀의 스타 상품으로 피부의 소위 ‘0차 장벽’인 마이크로바이옴층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어 민감한 피부는 진정시켜 주고, 어떤 피부도 한결 더 탄탄하고 건강하게 가꾸어준다.한편 퍼셀은 온라인에서부터 시작하여 지난 3월 올리브영 입점에 성공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피부 고민을 위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더욱 많은

      2024.05.23 11:00
    • 슈나이더일렉트릭·UAO "산업 자동화 프로그램, 독점 아닌 개방형 돼야"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UAO)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23일 자동화 시스템 관련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회와 슈나이더는 산업현장에 자동화 수준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디지털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과 사물인터넷의 도입이 빨라졌음에도 산업 현장은 여전히 폐쇄형 자동화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는 게 협회와 슈나이더측의 설명이다. 산업용 사물인터넷의 효율성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렉 부샤드 UAO 마케팅 책임자는 "산업용 사물인터넷을 제대로 이용하려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는 게 필요하다"며 "특정 브랜드와 관계없이 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쳐 프로그램 공유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샤드 책임자는 "독점적인 체계를 갖추는 한 사용자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비용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개방형 플랫폼에 더 많은 공급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UAO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을 포함해 오므론, 코그넥스, 인텔, 현대자동차, 엑손모빌, 카길 등이 속해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도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범용 자동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2024.05.23 10:39
    •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월미도에 이달 준공…연말 개관

      수도권 최초의 국립 해양문화시설인 인천해양박물관이 이달 준공된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건립 중인 국립 인천해양박물관이 이달 건축공사를 마치고 유물 배치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1∼12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박물관은 시가 해수부에 제공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 2만6천500㎡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7천300㎡ 규모로 건립됐다. 박물관은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을 주제로, 인천의 항만 역사와 해양을 통한 교류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해양교류사실·해운항만실·해양문화실·어린이박물관의 4개 상설전시관과 1개 기획전시실을 갖췄다. 해양교류사실은 인천항 갑문 역사와 개항장 이야기 중심으로 꾸며지고 해운항만사실은 인천항의 24시간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해양문화실은 국내 천일염의 시초로 꼽히는 1900년대 초 인천 주안 염전과 항만노동자의 삶 등이 전시될 계획이다. 박물관은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국립 인천해양박물관이 수도권의 대표적인 해양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23 10:33
    • 전기차부터 바이퓨얼 모델까지…KG모빌리티, 택시 3종 동시 출시

      토레스EVX·코란도EV 택시에 LFP배터리…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모델도 KG모빌리티(KGM)는 23일 택시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택시 전용 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GM이 택시 시장에 동시에 내놓은 중형급 3종은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다. KGM은 "특정 브랜드 독과점으로 제한적이던 택시 차종의 라인업 확대와 함께 전기차부터 바이퓨얼 기술을 적용한 차량까지 고객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택시 전용 모델 3종을 동시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가운데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는 73.4kWh(킬로와트시)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며, 152.2kW(킬로와트) 전륜 구동 모터가 장착됐다. 1회 충전에 토레스 EVX 택시는 복합 433㎞(도심 473㎞·고속도로 385㎞)를, 코란도 EV 택시는 복합 401㎞(도심 433㎞·고속도로 360㎞)를 각각 주행할 수 있다. 주행거리가 긴 택시 특성을 고려해 10년 100만㎞ 국내 최장 기간 배터리를 무상으로 보증한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는 가솔린과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모두 쓸 수 있게 한 모델이다. 도넛형 LPG 봄베 58L와 가솔린 50L 연료탱크를 탑재해 완충하면 1천㎞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KGM은 또 이들 3개 차종에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운전자 특성을 중심으로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고 전했다. 부품 긴급조달 운영 등을 위한 신속한 애프터서비스(AS)는 물론 영업용 미터기와 방범등 설치 목적의 전용 배선 적용,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를 지원한다. 또 별도 무시동 히터 시스템 운영 등 택시 주행에 적합한 환경을 구현했다.

      2024.05.23 10:24
    • 코오롱FnC, 직영 할인점 '코오롱세이브프라자 일산점' 열어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은 직영 할인점 '코오롱세이브프라자 일산점'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코오롱세이브프라자는 코오롱FnC가 직접 운영하는 종합 아웃렛 매장으로,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 안양점, 남양주점, 부산 해운대점 등 8개 매장이 있다. 일산점은 아홉번째 매장으로 경기 북서부 지역에서 처음 문을 연 곳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일산점은 골프와 수입 자동차 매장이 즐비한 상권인 점을 반영해 남성 고객을 주 대상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23 10:19
    • '양파 생육불량은 농업재해'…농림부, 피해조사 착수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으로 인한 양파 생육 불량을 정부가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조사에 나섰다. 23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날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양파 생육 불량이 나타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피해 신고 접수 및 조사를 요청했다. 농림부는 각 광역단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추대(꽃대 오름) 분구(알 갈라짐) 등 최근 발생하는 양파의 생육 불량이 겨울철 고온, 잦은 강우, 일조량 감소 등에 따른 피해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담당 지방자치단체별로 내달 3일까지 피해 신고 접수와 정밀 조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양파 재배지의 읍·면·동 단위로 농가별 피해 현황을 접수하고, 현장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무안, 신안 등 도내 양파 주산지 1천370㏊에서 생육 불량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했는데, 전남 양파 재배면적(6천862ha)의 약 20%에 달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장 조사에서 양파 생육 불량이 확인되면, 농작물 재해 피해 복구계획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23 10:19
    • 삼척시, 200억 투입 임대형 스마트팜 4㏊ 조성

      강원 삼척시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원덕읍 일대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4㏊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경량 철골 온실 3동, 공기열 냉난방시설, 환경제어 장비, 양액재배 시설 등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첨단 시스템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2026년부터 18세 이상∼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 9팀 26명에게 최대 6년간 임대하게 된다. 재배작목은 딸기, 고추냉이, 토마토, 오이, 멜론 등이다. 박상수 시장은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인구감소 등 지역 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미래 농업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23 10:17
    • 관광공사 "두바이·카타르 홍보전서 298건 성과…매출 30억원"

      "두바이 ATM서 한국관 운영하고 카타르서 의료관광대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11일 두바이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ATM)에서 운영한 한국관과 카타르에서 개최한 한국문화의료관광대전에서 298건의 계약과 업무협약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상담만 모두 9천684건 이뤄졌다. 추정 매출액은 30억원이며 단일 계약 중 최고액은 1인당 1억원에 달하는 정형외과 진료 계약으로 집계됐다. 지난 6∼9일 두바이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 한국관에 참여한 45개 국내 기관 중 14개 여행사는 모두 3천900여 건의 상담을 통해 87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액수는 약 14억원이다. 두바이 ATM 행사에 참여한 15개 의료기관이 올린 추정 매출액은 약 5억2천만원이다. 지난 10∼11일 카타르 최대 쇼핑몰인 카타르몰에서 개최한 카타르 한국문화의료관광대전에는 여행사, 의료업계, 지자체 등 29개 국내 기관이 참가해 현지 소비자 대상 3천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159건의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개 여행사는 960여 건의 상담을 통해 35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계약 금액은 약 5억6천만원이다. 15개 의료기관이 체결한 현장 계약 금액은 약 6억원으로 집계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카타르 최초로 케이팝 스타가 방문한 방한 관광 홍보 행사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며 "걸프 타임즈, 더 페닌슐라를 비롯한 10여 개 매체에서 카타르에서 처음 개최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취재·보도했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공사는 방한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시장 발굴을 위한 전략시장으로 중동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6개국 중동 대사는 지난 2

      2024.05.23 10:15
    • SK시그넷 "美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조금정책 사업 점유율 1위"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 SK시그넷이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정책(NEVI) 사업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충전기 공급사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SK시그넷은 현재까지 NEVI 프로그램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부지 537곳 중 75곳의 사업을 확보, 약 1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SK시그넷과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충전사업자(CPO) 프란시스 에너지가 총 65곳에서 사업 승인을 받았고, 여기에 애플그린, 일렉트릭 에라 등 SK시그넷 제품으로 사업에 참여한 다른 CPO들의 부지를 더한 총 75곳에 SK시그넷의 충전기가 공급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70곳을 확보했다. NEVI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가 7만5천마일 이상의 주요 고속도로를 따라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5년간 약 50억달러의 예산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30년까지 충전소 5만곳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일 기준 22개 주에서 발표된 입찰(RFP) 결과,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부지는 총 537곳으로, 보조금 지급액 규모는 3억달러(약 4천300억원) 수준이다. NEVI 프로그램 보조금을 받으려면 충전기의 커넥터 유형, 결제 방법, 개인정보 보호, 속도, 안정성 등의 측면에서 미국 연방도로청이 발표한 전기차 충전기 표준을 충족해야 하며, 비용 기준 구성품의 55% 이상을 미국산 자재로 사용하고 모든 부품을 미국에서 조립해야 한다. SK시그넷은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NEVI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시그넷의 미국 텍사스 공장은 작년 7월부터 양산 체제에 돌입해 현재 연간 1만기의 초급속 충전기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3월 프란시스 에너지와 협업해 오하이오주 최초의 NEVI 충전소 부지에 1

      2024.05.23 10:12
    • '기후위기 극복' 녹색기술 특허 획득 빨라진다…우선 심사 적용

      특허청은 오는 24일부터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녹색기술 특허출원에 대한 신속한 심사를 위해 완화된 우선심사 요건을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심사를 이용하는 경우 일반적인 특허심사 기간인 16개월보다 14개월 이상 빠른 심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구체적인 기술 분야는 ▲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운송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운영 기술 ▲ 포집된 이산화탄소 처리 및 영구 격리 기술 ▲ 바이오매스와 숯의 합성어인 바이오차(Biochar) 제조 및 토양 살포에 관한 기술과 관련된 것들이다. 우선심사 대상이 되는 신특허분류는 24일부터 특허청 누리집(ki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상곤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신속한 권리획득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함으로써 추가적인 기술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며 "전 세계가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관련 기술을 신속하게 권리화해 국가적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23 10:07
    •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서 개막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2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막했다. 여성가족부와 천안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2005년 시작돼 2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드론 축구대회, 가상현실 피구 경기 등 경연대회가 열린다. 창의 예술, 진로 체험, 마음 건강, 디지털 역량 등 300여개의 주제별 현장 체험활동 공간과 모험 활동, 우주과학, 스포츠 등 청소년 수련시설만의 특별 체험활동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미영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천안시 최초의 청소년 축제로 청소년과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장이 될 것"이라며 "천안이 품고 있는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유산을 전국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23 10:05
    • 강원 고성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자 발굴 나서

      강원 고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이달 말까지 발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기반 구축을 위해 주택·공공·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지역 일반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3㎾(킬로와트)·태양열 20㎡·지열 17.5㎾ 등 신재생에너지원 보급을 추진한다. 군은 앞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등으로 구성된 기업과 컨소시엄을 마쳤다. 내달까지 사업 참여 대상자를 발굴해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께 나오는 선정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희 경제체육과장은 "지역에너지 균형발전과 에너지 비용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모사업 선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23 09:55
    • LS전선, 멕시코에 버스덕트 신규 공장 짓는다…내년 상반기 완공

      북미시장 수출기지로…"북미 버스덕트 매출 2030년 1억달러 기대" LS전선이 멕시코에 대용량 전력배전시스템인 버스덕트(Busduct) 신규 공장을 짓는다. LS전선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 산업단지 내 약 12만6천㎡(약 3만8천평) 부지에 연면적 1만6천800㎡(5천82평) 규모로 공장을 건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케레타로 공장은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은 4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한다. 조립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LS전선은 케레타로 공장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대한 수출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멕시코는 인건비가 저렴하고,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S전선 측은 "북미 버스덕트 시장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북미 버스덕트 매출이 2030년 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최근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확정하고, LS에코에너지를 통해 유럽과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5.23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