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자 발굴 나서
강원 고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이달 말까지 발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기반 구축을 위해 주택·공공·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지역 일반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3㎾(킬로와트)·태양열 20㎡·지열 17.5㎾ 등 신재생에너지원 보급을 추진한다.

군은 앞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등으로 구성된 기업과 컨소시엄을 마쳤다.

내달까지 사업 참여 대상자를 발굴해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께 나오는 선정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희 경제체육과장은 "지역에너지 균형발전과 에너지 비용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모사업 선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