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속리산축제 기간 리뷰 단 방문객에 선물 증정

충북 보은군이 속리산 향토음식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솔향미가 음식 맛은?"…보은군 속리산 향토음식 홍보전
웰빙음식으로 각광받는 산촌 먹거리를 활용해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의도다.

보은군은 '2024 속리산축제'가 열리는 이달 24∼26일 레이크힐스호텔 앞 잔디공원에서 '솔향미가' 홍보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솔향미가는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법주사 입구의 향토음식거리를 지칭한다.

300여㎡ 구간의 도로 양쪽과 뒷골목을 따라 산채비빕밥, 한정식, 버섯요리, 백숙 등을 파는 음식점 46곳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몇몇 곳은 대를 이어 영업하며 맛집으로 소문나 휴일 등에는 번호표를 받아 입장해야 하는 곳도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솔향미가에는 속리산에서만 맛보는 특별한 향토음식이 즐비하다"며 "상인회를 중심으로 위생이나 친절교육 등도 반복적으로 이뤄져 기분 좋은 한 끼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속리산축제 기간 솔향미가 방문객이 포털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리뷰를 작성해 올리면 텀블러와 여행세정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선물을 받으려면 오후 1∼5시 홍보부스를 방문해야 한다.

문의는 보은군청 위생관리팀(☎ 043-540-3274)에서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