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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의 올해 목표는 'E=MC2'

      코오롱그룹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을 재해석해 만든 경영 메시지를 27일 내놨다.‘E=MC²’이다. 에너지(E)는 질량(M)과 속도(C)의 제곱으로 이뤄진다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서 착안한 슬로건이다. ‘성공의 에너지(E)는 임직원(Manpower)들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y)을 결집할 때 가능하다’는 뜻을 담았다.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초 기업의 비전과 목표를 디자인으로 표현한 ‘코오롱 공감’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형식에 치우쳐 본연의 메시지가 약화했다는 판단 아래 발표를 5개월 미뤘다. 코오롱은 경영 메시지 발표가 요식 행위에 그치지 않게끔 사내 소통 창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중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치며 우수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할 계획이다.코오롱은 이날 경영 메시지를 형상화한 배지와 팔찌도 공개했다. 디자인에는 코오롱이 2017년 직접 고안한 캐릭터인 ‘울라’를 사용했다. 고릴라를 귀엽게 그린 코오롱만의 캐릭터다. 코오롱의 독특한 사내 소통 방식은 올해 2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오현우 기자

      2024.05.27 15:32
    • 에쓰오일, 협력업체 대상 안전보건 컨설팅 제공

      에쓰오일이 소규모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중소기업을 위한 안전 관련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에쓰오일은 지난달부터 65개 협력업체에 안전목표 수립, 유해위험요인 확인과 개선, 관리 감독자 평가 방법 등 세밀한 시행 방안을 제시했다. 모두 5~49인 규모의 협력업체들이다. 에쓰오일은 하반기에도 소규모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에쓰오일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협력사들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시스템 구축까지 완료하도록 세부 실무까지 세밀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2024.05.27 15:20
    • "우주항공 수도로 첫걸음"…우주청 개청 맞은 경남, 비전 제시(종합)

      도민 12명과 기념 간담회…우주항공복합도시 성장 등 발전방안 개진박완수 지사 "세계 우주항공시장 점유율 1%→10% 확대 경남서 실현" 담화 경남 사천시에 우주항공청이 문을 연 27일 경남도가 도민 기념간담회와 담화문 발표로 우리나라 우주항공 수도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이날 도민 12명을 도청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계·산업계·연구계 등 우주항공 관련 분야에 몸담은 도민들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경남이 우리나라 우주항공 수도로 도약하는 데 도움을 줄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선 "우주항공청 개청을 11만 시민과 함께 감사하며, 가슴이 벅차고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 시장은 "프랑스 '툴루즈'처럼 사천시가 명실상부한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성장하려면 중앙정부, 경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통·문화·주거 지원계획과 함께 사천공항 노선 개편·확장,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사천우주항공선 반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사천우주항공선은 남부내륙철도와 이어지며 사천∼서울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철도노선이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우주항공대학 정원을 늘리고, 우주항공특화 과학기술원을 통해 기업체가 원하는 고급 인력을 양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반도체, 자동차산업보다 미비한 우주항공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가 숙제다"며 "초내열 소재·극저온 소재 연구개발, 시험평가, 인증을 통해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종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은 "민간 주도로 우주항공

      2024.05.27 15:06
    • 산업차관 "전기·가스요금 적절 인상 시점 찾고 있어"

      "전기와 가스는 달라"…가스요금 우선 인상 가능성 시사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7일 전기·가스 요금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세종시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기·가스 요금 인상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최 차관은 "가스와 전기는 다르기는 하다"며 전기요금보다는 아직도 원가 이하로 공급되고 있는 가스의 요금 인상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는 아직 근본적으로 적자 구조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고, 미수금도 쌓이고 있다"며 "한국전력은 올해 3·4분기에도 흑자가 큰 폭으로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로 2022년 이후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전기와 가스를 공급, 한전과 가스공사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연결 기준 총부채는 각각 200조9천억원, 46조9천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한전과 가스공사는 작년에 4조4천500억원, 1조6천800억원 등 6조1천300억원을 이자 비용으로 지출해야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전기요금을 상당 부분 현실화해 한전은 작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내면서 '역마진' 구조에서 벗어났다. 다만 한전은 2021∼2023년 원가 밑 가격으로 전기를 팔아 43조원대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2022년 이후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을 약 40% 인상했지만, 여전히 원가의 80% 수준에서 가스를 공급해 영업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다. 현재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3조5천억원에 달한다. 미수금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한 뒤 원가와 공급가의 차액을 향후 받

      2024.05.27 15:00
    • 고흥군, 저탄소 영농활동 농가에 활동비 지원

      전남 고흥군은 27일 중간 물떼기·논물 얕게 걸러대기 등 저탄소 영농활동 농가에 활동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중간 물떼기는 모내기 이후 2주 이상 물을 빼 논바닥이 갈라지게 말리는 작업이다.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논물을 2∼3cm 정도 얕게 대고 자연적으로 말리며 다시 얕게 대는 작업을 반복한다. 토양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돼 물을 가둬둘 때 생기는 메탄가스(탄소) 발생이 줄어들고 수분 흡수율이 높아져 용수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농법이다. 중간 물떼기 활동 시 ha당 15만원, 논물 얕게 걸러 대기 시 ha당 16만원을 지원한다. 중간 물떼기는 모내기 이후 한 달부터 14일 이상 용수 공급을 중단해 논을 마른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중간 물떼기 종료 후 2∼5cm 깊이로 용수 공급 후 자연적으로 논물을 말리는 과정을 4회 이상 반복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와 당해연도 기본직불금 수령 대상 필지 및 농업인으로, 논 농업에 종사하며 50ha 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 법인 또는 생산자 단체이다. 올해 지원 농가는 3개 법인·35개 농가 222ha가량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가 눈높이 교육을 실시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없애고 논물관리를 통해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27 14:52
    • "미래 교실의 모습은"…베일 벗은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개막 이틀 앞두고 언론에 사전 공개…AI기반 맞춤형 수업 오는 29일 전남 여수에서 개막하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사전 공개행사를 통해 박람회 콘텐츠들을 미리 선보였다. 전남도교육청은 27일 여수세계엑스포 전시장에서 취재기자들을 초청해 사전 공개 행사를 열었다. 아름다운 여수 앞바다가 보이는 엑스포 전시장 주변에는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과 배너가 붙어 개막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었다. K-POP 공연 등이 열릴 엑스포 광장은 막바지 무대 준비가 한창이었다. 이날 취재진에 첫선을 보인 미래교실은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이 일대일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 눈길을 끌었다. 칠판 교탁 책상으로 구성된 아날로그 교실과 달리, 미래교실은 교사용 대형 모니터와 학생을 위한 개인용 PC가 눈에 띄었다.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로봇의 화면을 터치하면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학생들은 자유롭게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중등교실은 AI에 기반한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AI가 학습 데이터를 수집해 교사에게 정보를 전달해 학생들의 학습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초등교실에서는 학생 14명이 참여해 영어 수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번역 시스템을 갖춰 언어 제약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컬 미래교실은 110명의 교사와 1천27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세계시민 디지털 지역연계 생태전환을 주제로 59시간의 수업을 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카메라가 수업 장면을 모두 담아 교사에게만 정보를 전달해 일대일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며 "클라우드 형식으로 공유되지 않아 개인정보

      2024.05.27 14:19
    • 한화 더 플라자,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패키지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팬을 위한 두 번째 패키지 '와이낫 슈퍼 다이브 위드 HLE'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더 플라자가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협업해 선보이는 것으로 지난 2월에 이은 두 번째 패키지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경기 티켓 2매, HLE 한정판 굿즈로 구성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외국인은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싶어도 한국어 사이트에서 티켓 구매를 어려워한다"며 "지난 2월 출시 상품의 경우 상반기 패키지 매출의 82%를 차지할 정도로 e스포츠 객실 패키지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출시한 패키지 이용객의 64%는 외국인이며 10명 중 9명은 여성이었다. 예약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연합뉴스

      2024.05.27 14:11
    • 산림조합, 제24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7월 31일까지 접수

      산림조합중앙회는 제24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작품을 오는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주제는 '우리 숲과 자연(산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 정책주제는 '산림사업·산림복지·산림보호·산림산업·목조주택 등 산림정책을 표현한 작품'이다. 일반부(대학생 또는 만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사진'을, 청소년부(초등·중·고등 학생 또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그림'을 내면 된다. 입상자는 오는 10월 1일 공모전 누리집과 수상자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4.05.27 14:07
    • 알리바바 플리기, 한국 인바운드 관광 시장 진출

      중국 최대 쇼핑몰 알리바바 그룹의 여행 플랫폼 플리기(Filggy)는 한국 인바운드 관광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플리기는 코리아트래블카드(KOREA TRAVEL CARD)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과 협력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맞춤형 자유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플리기는 3억20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중국에서 인기 있는 여행 플랫폼 중 하나로 항공권, 호텔 예약, 투어 패키지 등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 인바운드 관광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코리아트래블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양사는 다음달 18일 ‘618 쇼핑 축제’ 기간 중 ‘플리기 코리아트래블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플리기 코리아트래블카드'는 위챗페이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코리아트래블카드 계약 매장에서 사용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백화점, 면세점 등 쇼핑몰에서도 독점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하고 우리 은행에서 환율우대 70%를 받을 수 있다.플리기 ‘홀리데이 사업부’ 한국, 일본 총대표인 유이(Yooyi)는 “레드테이블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하여 한국의 스마트 관광 시장에 확고히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플리기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와 체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FIT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트래블카드 운영사 레드테이블 도해용 대표는 “코리아트래블카드를 통해 똑똑한 소비 생활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 인바운드 관광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2024.05.27 14:05
    • 전문건설공제조합, 르완다 건설기술 교사 양성 교육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지난 24일 르완다 현지 건설기술 교사 양성을 위한 화상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 주제는 '한국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건설교육시스템에 대한 이해'로, 건축시공기능장인 강재훈 K-FINCO 기술교육원 교육지원팀장이 강의를 맡아 NCS 도입 배경과 개요, 건설교육분야 적용 체계, NCS 적용 건설 분야 강의계획 작성법 등을 현지 교사들에게 설명했다. 앞서 K-FINCO는 지난해 1월 르완다 교육부와 '건설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교육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K-FINCO의 우수한 교수진, 혁신적인 건설인재 양성 커리큘럼이 르완다 현지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해 르완다가 아프리카에서 최고의 건설 기술력을 가진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27 14:02
    •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태안 석탄화력 폐지 대응 전담팀 첫발

      2032년까지 10기 중 6기 폐지…5기는 타지에 LNG발전소로 대체 건설 산업부 용역 결과 태안에 11조원 경제손실 예상 충남도가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전담팀이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첫 활동을 시작했다. 태안에는 총 10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있다. 2019년 기준 태안의 산업별 입지계수 조사 결과 전기업종 산업특화도가 30.93으로 가장 높았다. 전기업의 지역내총생산 비율도 2018년 기준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내년 1·2호기, 2028년 3호기, 2029년 4호기, 2032년 5·6호기가 순차적으로 폐지된다. 6기 모두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로 대체될 예정이나 1호기는 경북 구미, 2호기는 전남 여수, 3호기는 충남 공주, 5·6호기는 경기 용인에 건설된다. 4호기 대체 건설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용역 결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로 태안은 11조900억원의 경제손실을 볼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도는 보령화력 1·2호기 폐지로 맞닥뜨렸던 지역경제 어려움이 재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산업단지 개발, 귀어인 지원, 일자리 지원 등 분야에서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위기 발생 전부터 집중 지원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했으나, 21대 국회에서는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태안 지역경제에서 발전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커 일자리뿐만 아니라 인구·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발전소 폐지 파급효

      2024.05.27 14:00
    • 씨케이브릿지, 알리바바그룹 1688닷컴과 제휴…한국 B2B 시장 공급 확대

      씨케이브릿지(대표 홍성용)는 1688닷컴(알리바바그룹이 개발한 중국 내수 B2B 플랫폼)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1688닷컴의 B2B 제품을 자사의 B2B 전문 플랫폼인 소싱루트(sourcingroot)를 통해 한국에 확대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씨케이브릿지는 자사 소싱루트 플랫폼과 1688닷컴의 연결을 통해 30만 이상의 중국공장과 2000만개 이상의 제품을 한국 수요기업이 직구할 수 있는 시스템 제공으로 중국 상품을 구매하는 한국기업에게 그동안 중국 사입과정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여 중국 제품의 도매소싱을 직구형태로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씨케이브릿지는 소싱루트의 업그레이드 개발이 진행중이며 오는 7월 한국어 기반의 직구형 1688소싱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홍성용 대표는 "2017년부터 알리바바닷컴 한국 파트너사 등록 이후 다년간 B2B 플랫폼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알리바바그룹의 1688닷컴과 제휴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B2B플랫폼 운영능력을 통해 한국 B2B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5.27 13:56
    • "BMW 오너라면 이 정도는 돼야"…'엑설런스 클럽' 뭐길래

      BMW코리아가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섰다. 프라이빗 이벤트를 동반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고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BMW코리아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2024년 BMW 엑설런스 라운지'를 진행한다. 2018년부터 매년 이어wl는 BMW 엑설런스 라운지는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와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출고 대기 고객, 잠재 고객에게 BMW만의 특색 있는 문화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프라이빗 이벤트다.BMW 엑설런스 클럽은 국내 수입차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한 BMW의 프리미엄 회원제 서비스로 7시리즈, 8시리즈, X7, XM 등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2024년 5월 기준 총 2만4000여 고객이 멤버십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단순히 차량 유지 보수에 필요한 서비스만이 아니라 고객 맞춤형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오고 있다. 김인형 BMW코리아 마케팅팀 매니저는 "앞으로도 BMW는 시장의 가치와 소비자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그에 걸맞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BMW가 추구하는 럭셔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플랫폼과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6회째인 엑설런스 라운지는 '오감'이라는 시리즈로 진행되고 있는 테마 중 ‘촉각(Sense of Touch)’을 주제로 뷰티, 공예, 차(tea),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공예 디자이너 이석우의 ‘

      2024.05.27 13:51
    •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보령시·중부발전·대천여객 협약

      충남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 대천여객자동차는 27일 보령시청에서 친환경 버스 도입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한 저탄소 교통 인프라 확대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중부발전은 대천여객이 노후 경유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바꿔 확보할 온실가스 배출권을 10년간 구매할 계획이다. 구매 규모는 2억원에 이를 전망인데, 이 중 20%인 4천만원을 보령시에 우선 전달해 공공자전거 무인 대여시스템을 추가 구축하게 할 예정이다. 나머지도 대천여객이 지속해서 전기버스를 도입하는 데 지원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로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보령 지역 시내버스 55대 중 21대가 전기·수소차로 대체됐으며, 지난해에는 공공자전거 무인 대여시스템이 구축됐다. /연합뉴스

      2024.05.27 13:39
    • [하이빔] GM의 트리플 제로, ‘한국에 심겠다’

       -GM의 최고 가치는 '안전' 자동차회사에서 안전은 매우 중요한 가치다. 수많은 충돌 시험, 혹독한 운행 조건을 반영한 시험 등도 결국은 안전을 확보하려는 노력이다. 그런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려면 제품을 개발하거나 생산,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의 가치도 일치해야 한다. 그래서 GM 한국 사업장에는 '세이프티 토크(safety talk)'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 모든 회의에 앞서 안전에 관한 중요도를 상기시키는 일이다. 이 회사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윤명옥 전무(사진)는 "1934년 세계 최초로 자동차 충돌테스트를 진행한 곳이 GM이고, 1971년 자동차 충돌 테스트에 사용되는 더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곳도 GM"이며 "심지어 1973년에 에어백을 탑재한 자동차를 세계 최초로 내놓은 곳도 GM"이라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GM의 미래 전략에서 시선을 집중시키는 대목은 '트리플 제로(Triple Zero)'다. 트리플 제로는 GM이 제시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비전이다.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es)', '탄소 배출 제로(Zero Emissions)', '교통체증 제로(Zero Congestion)'가 핵심 대목이다. 그리고 GM은 비전 실현의 열쇠를 '전동화(electrification)'로 보고 있다.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전동화에 대한 의지는 결코 꺾이지 않는다. 윤 전무는 "비전을 소비자와 함께 공유하려면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경험이 우선돼야 한다"며 "올해부터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를 도입한 것도 국내 소비자와 미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제안"이라고 설명한다. 사실 GM은 1908년 출범 이후 ‘최초’라는 타이틀을 상당히 많이 가진 기업이다. 1912년 20세기 최고의 자동차 혁신으로 평가

      2024.05.27 13:28
    • 한일중 경제인들 "공통과제 대응 위해 협력 강화" 한목소리

      4년5개월만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서울서 개최3국 경제단체 공동성명…'경제 활성화·지속가능한 발전' 협력 약속최태원, '민간차원 3국 협력플랫폼' 제안…경제협력 실무협의체 신설키로 한국·일본·중국 경제인들이 서울에서 모여 3국의 경제협력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공동으로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열었다.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은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4월 5개월 만에 재개됐다. 서울 행사는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26∼27일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90여명이 함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 수장이 총출동했다. 또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명노현 LS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하범종 ㈜LG 사장 등 주요 기업 대표들이 대거 자리했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을 비롯해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 선임고문,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구보타 마사카즈 게이단렌 부회장 등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90여명이 자리했다. 중국 측에서는 런훙빈 CCPIT 회

      2024.05.27 13:17
    • 포브스 선정 아시아 리더 Suri,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와 기부 플리마켓 진행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에 선정된 박수연 메종 수리 대표(Suri)가 네이버 KREAM의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과 온라인 기부 플리마켓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uri는 32.4만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럭셔리·패션 인플루언서이자 2024년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이기도 하다. 그녀는 한국과 유럽, 미국 사이 가교 역할을 하며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연결하는 활동을 해왔다.오늘(27일) 네이버 크림(KREAM)과 커뮤니티 시크먼트가 만든 중고 명품 거래 앱 시크(CHIC)에서 Suri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취향을 담은 애장품을 단독으로 공개한다.미국에서 고등학교 및 대학생 시절 착용했던 상품들부터 최근 밀라노와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뉴 시즌 컬렉션을 시크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당 캠페인의 모든 수익을 포함, 본인의 추가 기부액까지 더해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될 예정이다.Suri는 ”최근 과도한 스케줄로 입원하며 힘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아프고 어려운 시기를 맞서 싸우고 있는 어린 환우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또 지속 가능한 럭셔리 문화를 선도하고자 CHIC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좋은 취지는 물론, 믿을 수 있는 곳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이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시크앱 담당자는 ”국내에서도 중고로 명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특히 MZ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Suri과 함께 시크의 두 번째 ‘Share Your Cl

      2024.05.27 13:00
    • 먼지 풀풀 날리는데 온실가스 줄인다…유럽서 대세 떠오른 '이것' [최형창의 中企 인사이드]

      지난 23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동남쪽으로 40km 떨어진 니더외스터라이히주 작은 마을 매너스도르프에 자리한 홀심시멘트 공장. 공장 내부 축구장 절반 만한 넓이의 저장고 문을 열었더니 뿌연 먼지가 풀풀 날렸다. 먼지의 정체는 폐콘크리트, 벽돌 등 150년 건물을 지탱하고 생을 다한 폐건자재다. 홀심시멘트 공장에서는 기존 건물을 철거해 나온 폐건자재를 매립하지 않고, 시멘트 생산에 사용하기 위해 모은 뒤 가루로 만드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시멘트의 주원료인 클링커(탁구공 크기의 덩어리)는 광산에서 캔 석회석에 점토 등 부원료를 섞어 소성로에서 1450도 초고온 가열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클링커를 분쇄하고 석고와 혼합하면 시멘트 분말이 된다. 클링커 1톤을 만들 때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은 850㎏. 하지만 홀심은 이를 평균 700㎏(시멘트는 1톤당 이산화탄소 495㎏ 배출)까지 줄였다. 국내에서는 시멘트 1톤당 이산화탄소 700㎏ 배출하는데, 이것과 비교하면 중형차 10만대가 덜 다니는 효과다. 홀심시멘트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클링커 제조시 부원료로서의 폐건자재 사용이다. 베어트홀트 크렌 홀심시멘트 대표는 “연구개발(R&D)을 지속해 성능은 유지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그 결과 클링커 제조 공정에서부터 폐건자재 등 대체원료 사용 비율을 16%까지 올렸다”고 설명했다.홀심은 시멘트를 생산할 때 클링커가 아닌 대체원료 비중을 25%까지 늘렸다. 석회석으로만 만든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고로슬래그(제철소 고로에서 선철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성물), 석회석 미분말

      2024.05.27 12:10
    • 동물실험 줄이는 화학물질 독성 시뮬레이션, 한국어판 제작

      OECD·EU 제작 무료 프로그램 한국어화…2027년에 공개 인체나 환경에 어떤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지 알지 못하는 화학물질의 독성을 예측해 동물실험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한국어판이 제작된다. 환경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컴퓨터 독성 예측 프로그램'(QSAR Toolbox) 한국어판 제작을 위한 국제협력 사업 추진 협약을 28일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는 QSAR 툴박스 한국어판을 2026년 말까지 개발한 뒤 2027년 화학물질정보처리시스템(kreach.me.go.kr)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OECD와 유럽연합(EU)이 동물실험을 최소화하고자 개발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으며 화학물질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70개 프로파일러와 59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화학물질 독성을 예측할 수 있으며 비슷한 다른 물질을 제안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도 화학물질 유해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파악할 수 있으면 동물실험을 통한 독성 시험자료를 대체할 수 있으나 프로그램의 한글판이 없어 기업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연합뉴스

      2024.05.27 12:00
    • "탄소중립 달성하려면 시멘트 규격 기준 정비해야"

      국내외 전문가들 "화학적 조성 규제서 성능 규제로"한국 KS규정, 원료 종류·배합비 엄격 제한…"혼합재 기준 완화 필요" 시멘트 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시멘트의 화학적 성분 구성을 규제하는 기존 규격 기준에서 벗어나 성능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피터 호디노트 전 유럽시멘트협회장은 지난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한국 취재진과의 간담회에서 "전 세계 시멘트 업계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클링커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찾고 있지만, 지금의 시멘트 규격 기준은 새로운 물질의 도입을 허락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처럼 시멘트 규격 기준을 제조 기준이 아닌 성능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의 대부분은 시멘트 반제품인 클링커를 만들기 위해 석회석을 쓰면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클링커 사용을 줄이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탄소 저감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진만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위원장(공주대 건축학부 교수) 역시 "시멘트의 성능뿐 아니라 원료 배합까지 구속하는 KS 규정 때문에 국내 시멘트 산업의 기술 발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경직된 현재의 시멘트 관련 KS를 보다 포괄적이며 탄소 중립적인 표준으로 정비해가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미국이 2020년 제정한 새로운 시멘트 규격은 시멘트 원료의 화학적 조성에 관한 제한 없이 강도 등 성능 기준만 나열하고 있다. 유럽 역시 시멘트 제조 시 다양한 원료를 쓸 수 있도록 하면서 각각의 원료 배합 비율에 대한 제한

      2024.05.27 12:00
    • [르포] 車 12만대분 C0₂줄인 유럽 시멘트공장…"폐콘크리트도 원료로"

      '2030년 탄소제로' 도전하는 세계 최대 시멘트 기업 오스트리아 홀심 "석회석 줄이고 건축폐기물 등 대체 원료 확대…화석연료 90%를 순환자원으로 대체" 오스트리아 북동부 니더외스터라이히주의 마너스도르프에 위치한 시멘트 공장. 세계 최대 시멘트 기업 홀심이 운영 중인 이곳은 1894년부터 시멘트를 생산해 온 공장이다. 지난 23일 찾은 마너스도르프 공장은 하지만 130년의 역사를 지닌 공장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현대적인 모습이었다. ◇ 폐비닐 등 순환자원으로 원료 대체…화석연료 사용은 단 10% 공장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예열탑은 화석연료를 순환자원으로 대체하기 위해 2017년 새로 건설한 최신 설비다. 석탄을 주로 썼던 기존 예열탑과 달리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순환자원이 완전히 연소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 이 예열탑은 화석연료 없이 100% 대체연료로만 가동된다. 예열탑과 연결된 지름 4m, 길이 60m의 거대한 킬른(소성로)은 쉴 새 없이 회전하면서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킬른은 시멘트의 주원료인 석회석을 잘게 부숴 섭씨 1천450도 이상의 고열로 굽는 일종의 가마다. 시멘트 공장의 핵심 설비인 이 킬른 역시 화석연료를 순환자원으로 100% 대체할 수 있도록 2010년 개조했다. 이처럼 설비를 끊임없이 현대화한 덕분에 현재 이 공장에서 사용되는 연료 중 화석연료는 10%가량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는 가연성 폐기물 등 순환자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이는 한국 시멘트업계 평균치(35%)는 물론 유럽 평균치(53%)를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마너스도르프 공장은 연간 130만t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다. 시멘트 1t을 만들 때 배출되는

      2024.05.27 12:00
    • [르포] "AI가 설비 제어하고 오류 예측"…그리스 시멘트공장의 혁신

      타이탄, AI 기반 실시간 최적화 설루션 개발…전세계 240여개 공장 디지털화 추진대규모 탄소포집 프로젝트에도 박차…"EU 보조금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그리스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약 500㎞ 떨어진 테살로니키의 에프카르피아 시멘트 공장. 그리스의 대표적인 시멘트 기업 타이탄이 운영하는 그리스 내 3개 공장 중 한 곳이다. 연간 시멘트 판매량이 1천750만t에 달하는 타이탄은 유럽을 비롯해 북남미, 중동 등에 240여개 생산 현장을 보유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장 디지털화와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도전에 나서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방문한 에프카르피아 공장의 중앙 관제실에서는 여러 개의 스크린 앞에 5명의 직원이 앉아 공장 곳곳의 설비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중앙 관제실은 생산공정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해주는 AI 기반의 설루션인 '리얼타임 옵티마이저'를 통해 킬른(소성로), 분쇄기 등 공장 내 각종 설비를 제어한다. 공장 곳곳에 설치된 3천개의 센서에서 보낸 여러 정보를 이곳에서 체크한다. 스트룽가리스 바실리스 공장 총괄책임자는 "실시간 최적화 설루션인 '리얼타임 옵티마이저'는 우리가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통해 학습시켜 얻은 결과물"이라며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면서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오류를 예측해 품질의 표준편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중앙관제실에서 일하는 아이린 트리안타 필리도 씨는 "분쇄기의 리얼타임 옵티마이저는 분쇄기가 처리할 수 있는 원료의 최소치와 최대치를 설정하고, 투입되는 원료가 이 범위를 넘어설 경우 설비가 작동하지 않도록 한다"고

      2024.05.27 12:00
    • 코오롱글로벌, SK E&S·일진그룹과 풍력발전 PPA 체결

      매년 최대 37GWh 규모로 20년간 재생에너지 공급 강원 태백시에서 '하사미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 중인 코오롱글로벌은 27일 SK E&S 및 일진그룹과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하사미 풍력발전 사업을 통해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공급사업자인 SK E&S를 통해 일진그룹에 매년 최대 37GWh(기가와트시) 규모로 2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전기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계약은 풍력발전단지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체결된 민간 PPA로, 신재생에너지의 민간 공급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수출 기업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은 소규모 태양광 발전이 많아 다수의 기업이 재생에너지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 전문 발전사업자로서 하사미 풍력발전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추진 중인 양산 에덴밸리 풍력, 포항 풍력 등의 사업에서 PPA 체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30년까지 500㎿(메가와트) 규모의 풍력 자산을 확보하고, 국내 수출기업에 연간 1천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PPA를 전국 풍력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국내 수출 기업의 재생에너지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풍력단지 시공은 물론 발전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경주풍력 1·2단지(37.5㎿)와 태백 가덕산 1단지(43.2㎿)·2단지(21㎿)를 운영하는 등 39개 풍력단지(총 1천㎿ 규모)를 운영 중이거나 추진 중이다. /

      2024.05.27 11:58
    • 다이슨, 바닥 물청소기 출시…흡입없이 얼룩·이물질 청소

      다이슨이 흡입 없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가 가능한 '다이슨 워시(Wash)G1 물청소기'를 27일 국내 출시했다. 다이슨은 이날 서울 강남구 쇼룸 보피(Boffi)에서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해당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사프 오오이 다이슨 무선 청소기 부문 책임 엔지니어가 제품을 직접 시연했다. 이 제품은 다이슨이 처음 선보이는 바닥 청소에 최적화된 물청소기로, 1L 용량의 물탱크가 탑재돼 최대 290㎡ 바닥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탑재된 롤러 두 개가 회전하면서 26개 분사구를 통해 물을 공급해 얼룩과 먼지, 이물질, 머리카락 등을 제거한다. 오오이 엔지니어는 "흡입력에 의지하면 제품 안에 오염물질이 축적되기 때문에 갈수록 성능이 저하하고 박테리아가 증식해 원치 않는 냄새가 샐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제품은 흡입 없이도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가 가능한 데다, 롤러가 2개이기 때문에 한 번에 두 번 민 효과가 있어 기존 물청소기와 비교해 청소 능력이 훨씬 좋다"고 소개했다. 이물질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물 공급 강도는 낮음, 중간, 높음 등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맥스 모드는 따로 설정할 수 있다. 맥스 모드 구동 시 최대치로 물을 공급해 찌든 때와 말라붙은 얼룩도 제거할 수 있다. 오오이 엔지니어는 오랜 시간 바닥에 굳은 얼룩은 맥스 모드로, 반려견의 흙 묻는 발자국은 레벨 3으로, 과자 부스러기나 모래는 레벨 2로 청소하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또 "'에지 클리닝' 기능을 갖춰 벽까지 청소할 수 있고, 롤러가 달린 클리너 헤드 높이가 낮고 손잡이를 80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가구 아래까지 구석구석 청소기가 닿는다"고 강조했다. 제품에는 오염물질과 오염수

      2024.05.27 11:41
    • SK하이닉스 "작년 사회적가치 5조 창출…다운턴 영향에 34% 감소"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반도체 다운턴(하강국면) 영향으로 자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SV)가 전년(7조5845억원)보다 34% 감소한 4조984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SV 측정 항목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등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고성능 제품 개발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으로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관련 항목에서는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SK그룹이 적용한 SV 측정 분야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의 경우 납세액 감소 영향으로 2022년보다 35% 감소한 5조452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환경성과'는 -8258억원, '사회성과'는 765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회성과도 다운턴으로 투자 규모를 축소하면서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금액이 줄어 9% 감소했다.다만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면서 '제품·서비스(삶의 질)' 항목의 SV는 19%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환경성과는 전력 고효율 제품 개발, 온실가스 배출 총량 저감을 통해 부정적 영향이 2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는 업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배당과 납세 영역을 제외한 SK하이닉스의 SV 창출액은 SV 측정을 시작한 2018년부터 꾸준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준에 따른 지난해 SK하이닉스의 SV 창출액은 3조9073억원으로, 최대 영업 실적을 거운 2018년(2조7591억원)보다 42% 증가했다.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협력사를 포함해 SV를 측정하고

      2024.05.27 11:33
    • 군산시,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만들고 종자 방류

      전북 군산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28년까지 40억원을 들여 갑오징어 산란장과 서식장을 조성하고 종자를 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갑오징어는 4∼6월 수심 10m 이내 연안의 암석, 해초, 해저 구조물 등에 산란한다. 시는 알을 부착하고 은신처를 제공하기 위해 비안도, 연도, 방축도 해역에 갑오징어용 통발 900개를 설치한다. 비안도 해역에는 가로 3m, 세로 3m의 인공 해조장 10곳을 마련해 알의 자연 증식도 유도한다. 또 갑오징어 종자를 방류하고 그 효과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성원 시 어업진흥과장은 "갑오징어 산란장과 서식장을 조성해 어족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겠다"면서 "이를 위해 산란장 주변의 수질 및 해양 환경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27 11:18
    • 하이프라자, 결식우려 어르신 대상 무료 급식 배식 등 봉사활동

      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등촌4종합복지관을 찾아 결식우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배식, 설거지 등 봉사를 진행하고,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장애인 등 총 100세대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하이프라자는 경영진과 직원 사이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주니어 보드(Junior Board)’가 직원들의 뜻을 모아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고, 회사에서도 이를 적극 지원하게 되면서 작년부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주니어 보드는 전원 20~30대의 젊은 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직접 복지관과 접촉하고 프로그램을 선별한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대우 선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이프라자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 직원들이 스스로의 가치관에 부합한 활동에 적극적인 점을 고려하여 주니어 보드가 제안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젊은 직원들부터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전사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 밖에도 장수사진 촬영 지원, 시니어 IT 교실, 어린이 가전 안전교실 등 직원들의 업무능력과 재능을 활용해 노인·아동·청소년과 같은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5.27 11:10
    • 용담댐 낮 12시부터 수문 방류…초당 최대 300t

      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낮 12시부터 홍수조절을 위해 용담댐 수문을 방류한다고 밝혔다. 초당 방류량은 최대 300t으로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방류될 예정이다. 방류가 시작되면 현재 대비 하류 하천 수위가 최대 1.7m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자원공사와 영향권 내에 있는 충남 금산, 충북 영동, 옥천, 전북 무주 등은 주민에게 '용담댐 수문 방류가 있으니 하천 주변 인명·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연합뉴스

      2024.05.27 11:05
    • [르포] '캐즘' 잊은 전기차 생산 현장…10여초만에 배터리·자체 결합

      '스마트 로봇공장' 현대차 아산공장…내연기관차·전기차 동시 생산현대모비스, 전기차 수요 줄자 하이브리드 부품 생산 늘려테슬라 뚫은 車부품 중견기업 코넥…산업부 "올해 車·부품 수출 1천억달러" 최근 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직면했지만, 정작 국내 전기차 현장에서는 캐즘을 체감하기 어려웠다. '전기차 수요 둔화는 일시적 현상으로, 전기차는 시대적 흐름'이라는 전망과 맞물려 전기차와 관련 부품 생산을 위한 라인은 쉼 없이 가동 중이었다. 캐즘 이후를 대비한 준비로도 읽혔다.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 코넥,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현대모비스의 진천공장, 첨단기술을 집약해 전기차를 생산하는 현대차의 아산공장에서는 'K-전기차' 생산을 위한 열기가 느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출입기자단은 지난 23∼24일 전기차 제품 생산부터 통과에 이르는 이른바 '전기차 생애 전주기' 현장을 둘러봤다. 정부는 전기차를 포함한 올해 자동차·자동차 부품 수출 목표로 1천억달러로 제시했다. 자동차 수출이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초 목표치(984억달러)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 현대차 아산공장, 로봇이 배터리 번쩍 들어올려 10여초만에 차체 결합 지난 24일 충남 아산의 현대차 공장. 총면적 55만평, 축구장 254개를 합한 규모의 부지에 자리한 아산공장에서는 쏘나타 가솔린·LPi·하이브리드, 그랜저 가솔린·LPi·하이브리드와 함께 전기차 아이오닉6가 생산된다. 자동화율이 89%에 달해 '스마트 로봇 공장'으로도 불린다. 제각각의 로봇이 3만여개 부품을 조립해 1대의 자동차를 생산한다.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가 장착될

      2024.05.27 11:01
    • [人터뷰] "안티글레어 기술의 새로운 장 열것"

       -정재민 블루디바이스 대표 -친환경 및 생산, 비용 모두 잡은 안티글레어 -오랜 노하우 바탕으로 국내 기술력 강조 전동화, 디지털화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맞춰 이와 관련된 산업의 지각변동도 감지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디스플레이는 가장 관심이 높은 분야 중 하나다. 소프트웨어 발전으로 화면 속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무궁무진해 졌고 이를 차에 적용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화면의 크기가 커지고 모양이 다양해짐에 따라 표면을 처리하는 안티글레어 기술도 발전 중인데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곳이 있다. 바로 블루디바이스다. 친환경 공법이 핵심으로 자유로운 가공이 가능하며 단일 공정으로 인한 투자비나 비용, 및 보조 설비의 획기적인 절감이 가능하다. 정재민 블루디바이스 대표와 만나 안티글레어 시장의 확장 가능성, 그 속에서 국내 기술력과 미래 포부까지 들어봤다. -맨 처음 블루디바이스를 창업하게 된 계기 "2022년8월에 카이스트 교원창업으로 법인 설립한 블루디바이스는 사실 내가 창업한 동명의 2번째 사업자이다. 기존 첫번째는 현재 인원 + 알파로 UTG라고 불리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울트라신 글래스 가공공법을 공정 최적화해 20년도에 중국과 JV벤처 설립하여 양산 라인설립까지 완료한 바 있다. 이후 한국의 모기업인 상장회사와 자본인수합병을 진행하며 1차례 진전도 있었다.  이렇듯 우리는 각종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다양한 형태의 커버글래스를 가공하는 선행개발부터 양산기술개발까지의 역할을 20여년간 해왔다. 그로 인해 매년 증가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기업의 이익과

      2024.05.27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