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AI메모리 1위' 노리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 영업이익 앞설까

      상반기 영업익 8.3조…메모리가격 상승 및 HBM·기업용 SSD 등 판매확대 영향압도적 HBM 입지로 2018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재현 가능성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조원 이상의 '깜짝 실적'을 내며 지난해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반도체 '업턴'(상승기)과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지배력이 맞물린 결과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실적을 넘어설 가능성과 함께 지난 2018년 '반도체 슈퍼사이클(호황기)'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6조4천232억5천800만원, 영업이익 5조4천685억3천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33%다. 업계에서는 올해 초 감지됐던 반도체 회복세가 2분기 들어 완전히 자리 잡으면서 폭발적인 실적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가격 상승, 재고 수준 개선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생성형 인공지능(AI)향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HBM, DDR5, 서버에 들어가는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이 핵심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훈풍'은 업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지난 1년간 15조원의 적자를 낸 삼성전자도 실적 상승세가 나타나는 중이다. 앞서 이달 초 2분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던 삼성전자의 경우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DS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의 60%(약 6조원) 이상을 차지해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만 놓고

      2024.07.25 08:46
    • "잊지 못할 여행의 순간"…제주항공, 새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제주항공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 '뜨기 전인 곳까지, J(제주항공)가 띄웁니다'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 ‘어느 한적한 일본 시골마을에서 맛보았던 인생 라멘’, ‘환상적인 해변이 매력적이었던 인도네시아 작은 섬에서의 추억’ 등 제주항공이 있었기에 경험할 수 있었던 잊지 못할 행복한 여행의 순간들을 담았다.고객들의 항공여행을 함께해오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온 제주항공이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이 기대되는 여행지로 더 자주 떠날 수 있게 도움으로써 고객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고 싶다는 제주항공의 의지를 전했다.제주항공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26일부터는 총 2편으로 구성된 캠페인 영상도 TV CF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제주항공은 하반기부터 인천~발리/바탐 노선에 신규 취항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또 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항공여행을 함께해오며 특별한 여행의 경험을 선사해온 제주항공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진정한 여행의 의미와 항공사의 역할을 이야기 했다"며 "언제든 쉽게 새로운 경험을 찾아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7.25 08:44
    • 대한전선, 미국서 1천900억원 장기계약 체결…역대 최대

      대한전선은 미국 판매법인 T.E.USA가 미국 동부에서 1천900억원 규모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미국에서만 약 5천200억원 규모 신규 수주고를 올렸다. 이로써 북미 진출 이후 최대 성과를 낸 2022년의 연간 누적 수주액 4천억원을 반년 만에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대한전선은 미국 동부에서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에 138㎸(킬로볼트), 345㎸ 케이블과 접속재 등 초고압 전력망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미국 지중 전력망은 50% 이상이 교체 시기인 40년을 지난 데다가, 최근 인공지능(AI) 발전 등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교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한전선은 "수년간 북미 전력 시장의 주요 공급자로 자리매김해 온 만큼 수출을 극대화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7.25 08:42
    • SK하이닉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영업익 6년 만에 '5조' 진입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과 D램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고 영업이익은 2018년 호황기 이후 처음으로 5조원대에 진입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올 2분기 매출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은 16조42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8% 늘었다. 직전 분기보다는 3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조468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흑자전환한 것. 직전 분기보다는 8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대에 진입한 것은 2018년 반도체 슈퍼 호황기 이후 6년 만이다. 2018년 2분기엔 5조5739억원, 3분기엔 6조47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1분기 대비 매출이 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10%포인트 상승한 33%를 기록, 회사는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D램에선 지난 3월 양산에 들어가 공급을 시작한 5세대 HBM인 HBM3E와 서버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됐다. 특히 HBM 매출의 경우 직전 분기보다 80% 이상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램 가격 상승도 깜짝 실적을 뒷받침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직전 분기보다 13~18% 인상된 것으로 분석했다.낸드에선 eSSD와 모바일용 제품 위주로

      2024.07.25 08:35
    • KCC "현장 안전관리에 4차산업 신기술 적극 활용"

      KCC건설은 4차 산업 신기술을 현장 안전관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업무 처리를 위해 자체 개발한 '코업'(KOUP)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KCC건설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매일 오전 당일 예정된 작업 사항의 위험 요인을 공유하고 있으며 다른 공종과의 간섭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 전 협의도 이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KOUP으로 실시간으로 작업자와 소통도 가능하고, 관련 정보를 보관해뒀다 추후 안전 관련 프로세스 개발에 활용할 수도 있다고 KCC 측은 설명했다. 이미 운영 중인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IoT 센서를 활용해 현장 안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하는가 하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현장 CCTV 영상 자동 분석시스템을 통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파악, 이를 현장 관리자에게 즉각 전달되도록 하는 시스템도 내달 현장에 도입한다. KCC건설 관계자는 "건설 기술인 고령화로 현장 안전관리가 곧 건설사의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지속해 개발 및 개선해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7.25 08:34
    • 신한투자 "HD현대건설기계, 더딘 회복세가 부담…투자의견↓"

      신한투자증권은 25일 불확실한 업황과 더딘 회복세를 이유로 HD현대건설기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 매수(Trading buy)'로 하향 조정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8천530억원, 영업이익이 5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4%, 39.3%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동헌 연구위원은 이번 실적에 대해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를 각각 14%, 10% 하회했다"며 "시장 악화로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급감에도 이익률이 직전분기(5.5%)보다 상승한 6.9%였다"며 "이는 자체 경쟁력 상승이라고 판단되며 하반기에는 느린 회복을, 내년에는 본격 성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단, 이 연구원은 "경쟁이 치열해지며 프로모션 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바닥 수준인 업황과 금리인하, 인프라투자, 재건 등의 기대가 있지만 당장은 더딘 회복세가 부담"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HD현대건설의 목표주가는 6만6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8:31
    • 현대차그룹, 첨단기술 활용 양궁 체험행사…"양궁 대중화 지원"

      내달 18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서 '궁사의 길' 개최 한국 양궁을 40년간 후원해 온 현대차그룹이 양궁의 대중화를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양궁 체험 행사를 연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활쏘기와 국가대표 선수 훈련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The path of an archer(궁사의 길)-모빌리티 기술과 양궁의 만남'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수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국가대표로 성장하는 여정을 간접 경험하고 양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행사장은 실제 양궁 경기장을 곡면의 스크린으로 재현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양궁 체험존'과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첨단 훈련 장비가 놓인 '양궁기술 전시존'으로 구성된다. 체험존에서는 선수가 양궁에 입문해 훈련을 이어가며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실제 국제대회에서 사용하는 70m 거리의 과녁판에 화살을 맞추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이 필요한지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전시존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과 실제 경기를 펼쳐 화제가 된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과 전 국가대표 강채영·오진혁 선수의 '선수 맞춤형 3D 그립'이 전시된다. 현대차그룹은 누구나 재미있고 안전하게 양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활보다 가벼운 입문자용 활을 제공하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가슴·팔 보호대 등 안전장구도 준비했다. 양궁 체험 모습이 담긴 '네컷 사진'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40년간 양궁을

      2024.07.25 08:30
    • 국내 저비용항공사 3사, 'IT 대란'으로 평균 2시간가량 지연

      지난 19일 전 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정보기술(IT) 대란으로 이튿날까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항공기가 평균 2시간가량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의 지연 건수가 가장 많았다. 평균 지연 시간도 제주항공이 가장 길었다. 25일 한국·인천공항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IT 대란이 시작된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20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항공편 총 89편이 지연됐다. LCC 3사의 평균 지연 시간은 113.3분이었다. 항공사별로 보면 이틀간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은 62편, 이스타항공은 23편, 에어프레미아는 4편이 지연됐다. 평균 지연 시간은 제주항공 118.2분, 이스타항공 105.4분, 에어프레미아 82.5분 순으로 길었다. 이틀간 인천공항 출발편을 운항한 12개 외항사는 총 19편 지연했으며, 평균 지연 시간은 114.4분으로 국적 LCC 3사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외항사별 평균 지연 시간은 에어아시아 버하드 344분(1편), 타이거에어타이완 174분(1편), 스쿠트타이거 171분(2편), 타이에어아시아엑스 160분(1편), 에어아시아엑스 154분(1편), 홍콩익스프레스 150분(2편) 등이었다. 이틀간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결항 건수는 국적사 0편, 외항사 7편이었다. 델타에어라인이 4편, 홍콩익스프레스, 젯스타항공, 세부퍼시픽이 각 1편씩 결항했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공항에서는 IT 대란으로 인해 이틀간 지연 111편, 결항 2편이 발생했다. 마찬가지로 제주항공의 지연 건수가 가장 많았다. 전 항공사의 평균 지연시간은 국내선 113분, 국제선 96분이었다. /연합뉴스

      2024.07.25 08:12
    • "똑똑한 세탁기"…삼성 '비스포크 AI 콤보'에 美 매체 호평

      스마트싱스 연계 편의성에도 주목…컨슈머리포트 평가서 1위 차지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미국 유력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초대용량 세탁건조기 제품"이라며 글로벌 세탁 세제 업체 피앤지(P&G)와 협업으로 개발한 '타이드 팟 콜드 사이클'을 단독으로 탑재한 것을 장점으로 언급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이번 세탁 코스는 냉수 세탁에 최적화된 '타이드' 기술력과 삼성전자의 세탁 기술이 합쳐진 것으로, 냉수 사용만으로 온수를 사용하는 표준 세탁 코스와 비슷한 세척력을 보이며 표준 코스에 비해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CBS뉴스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세탁을 인지하고 최적화하는 똑똑한 세탁기"라며 "에너지를 손쉽게 절약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와 샘모바일은 스마트싱스와 연계한 소비자 편의성에 주목했다. 톰스가이드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7형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AI홈'을 언급하며 "다수 기능이 세련된 프레임 안에 압축돼 있다"며 "로봇청소기의 청소 현황 모니터링과 도어벨 응답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샘모바일은 "비스포크 AI 콤보가 스마트싱스 모바일 앱과 연동돼 휴대폰 화면을 통해 손쉽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고 세탁 과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세탁물에 적합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할 뿐만 아니라 세제가 부족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람을 준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는 최근 미국의 유력 소비

      2024.07.25 08:11
    • 민간·공공기관 손잡고 에너지나눔…부산 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

      부산시는 2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과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ESG(사회가치경영)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 분야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ESG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폭염, 혹한기 등 기후 위기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2곳에 1억원 상당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태양광발전소는 1년에 1곳씩 2년간 설치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회복지시설 지원대상 발굴, 한국에너지공단은 협력사업 총괄 운영,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에너지 진단 보고서 제공,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40㎾(연 20㎾) 지원, 동양이엔피는 태양광 인버터 제공, 그랜드썬기술단은 태양광발전소 책임시공을 각각 맡는다. 시는 태양광발전소 2곳 설치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4t 감축하고, 전력을 52㎿H 생산해 800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기후 위기 속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복지수준을 향상하는 선한 사업"이라며 "친환경적이고 사회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ESG 사업의 선순환 고리가 계속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8:08
    • [속보]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 16조4233원…영업익 5조4685억원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매출은 16조42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8%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조468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전날 기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보면 매출은 16조1886억원, 영업이익은 5조1923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번 '깜짝 실적'은 인공지능(AI) 반도체 패키지 핵심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고 D램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7.25 08:03
    •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5조4685억원…흑자 전환

      코스피 상장사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조4천6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조8천821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16조4천23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4.8% 증가했다.순이익은 4조1천20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조5천59억원에 부합했다./연합뉴스

      2024.07.25 08:02
    • 기아 K5·현대차 투싼 등 32개 차종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차,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3만53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아의 K5 등 2개 차종 21만28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리콜 중이다.니로 EV 1천986대는 고전압배터리 전원차단장치 제조 불량이 발견돼 24일부터 리콜을 시작했다.현대차 투싼 등 3개 차종 17만8천489대는 마찬가지로 HECU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3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제네시스 GV80 등 2개 차종 3천142대는 전동 사이드스텝(자동으로 전개되는 발받침대) 설계 오류로 연료탱크가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돼 오는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테슬라코리아의 모델Y 2만2천72대는 등화장치 설치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26일부터 리콜된다.아우디 A3 40 TFSI를 비롯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5개 차종 5천341대는 연료펌프 제조 불량으로 화재가 날 가능성이 지적돼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이트론(e-tron) 55 콰트로 833대는 고전압 배터리 모듈 제조 불량으로 화재가 날 수 있어 24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한국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ES300h 등 13개 차종 5천559대는 전·후방 카메라 용접 불량으로, NX350h 등 4개 차종 2천829대는 전방 인식 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이날부터 리콜된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7.25 07:17
    • 렉서스 MPV, 사전예약 두 달 만에 500대 돌파

      렉서스코리아가 LM 500h를 통해 국내 의전 차량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렉서스코리아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한 갤러리에서 개최한 출시 행사에서 LM 500h의 개발 과정 및 향후 판매 전략을 공개했다. LM 500h는 렉서스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다목적 차량(MPV) 모델이다.행사에는 오치하타 마나부 렉서스 수석 엔지니어, 키타즈미 히로야 렉서스 수석 디자이너,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 강대환·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LM 500h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진정한 자신이 되는 이동 공간'이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들이 차량에서 휴식을 취하고 업무를 볼 뿐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국내에서는 다소 낯선 MPV 차종은 지난해 도요타 알파드가 출시되며 그 가능성이 재조명됐다. 알파드는 현재 구매 후 출고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렉서스코리아는 LM 500h를 통해 한단계 더 고급스러운 MPV 모델을 시장에 공급해 고객 선택지를 확대하고 MPV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렉서스 관계자는 "알파드가 비즈니스 클래스라면 LM 500h는 퍼스트 클래스"라고 소개했다.LM 500h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것은 쾌적한 공간 구성, 편안한 승차감, 정숙성이다.리무진 차량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1, 2열 분리 파티션이 탑재된 점이 대표적이다. 공간을 분리해 2열 승객만의 독립된 공간을 조성하고 엔진 소음을 차단해 정숙성을 향상했다.단차를 최소화하고 창문의 모양을 심플한 직사각형으로 해 승객의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방지했으며, 시트에는 최고급 가죽을 적용해 부드러운 질감을 줬

      2024.07.25 06:40
    • 산업부, 지방 투자기업 인력난 해소 지원…현장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 소재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성일하이텍에서 '한국형 퀵스타트 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퀵스타트 사업은 기업이 지방투자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인 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기업의 공장 완공에 맞춰 필요한 인력을 미리 양성·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는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220명의 인원을 양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성일하이텍 이동석 사장은 "사업장 준공에 맞춰 생산 현장을 이해하고 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어 기업 운영 측면에서 만족도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지방소멸 극복의 열쇠가 일자리인 만큼 지방 투자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6:00
    •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재단장…신규 브랜드 40여개 입점

      롯데백화점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을 개점 13년 만에 재단장해 다음 달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 문을 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대대적으로 재단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단장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입점 브랜드 매장은 지난 1년간 240개 중 절반가량이 인테리어 변경 등 재단장을 마쳤다. 신규 브랜드도 40여개가 입점했다. 부지 내 4개 건물은 '럭셔리빌', '패션빌', '스포츠빌', '유스컬쳐빌'로 이름을 붙여 상품군별 전문관으로 구성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이번 재단장에서 럭셔리(고가브랜드)와 컨템포러리(유행하는 패션) 의류 상품군 확대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럭셔리빌에는 해외 인기 브랜드 오프화이트, 이자벨마랑이 올해 상반기에 새로 들어섰고 다음 달에는 해의 의류 편집숍 세컨드런이 문을 연다. 유스컬쳐빌에는 다음 달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와릿이즌, 코드그라피 등 10·2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신규 입점한다. 스포츠빌에선 키즈관을 새로 단장하면서 쇼핑과 놀이공간을 결합한 뉴발란스 키즈 팩토리 플래그십 매장과 MLB 키즈 팩토리 매장을 입점시켰다. 문언배 롯데아울렛영업전략부문장은 "소비 양극화 현상이 점차 심화해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몰리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상품군을 보강했다"며 "앞으로 신규 브랜드 유치와 서비스로 경기 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5 06:00
    • 현대차·기아 등 32개 차종 43만534대 자발적 시정조치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차,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3만53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의 K5 등 2개 차종 21만28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리콜 중이다. 니로 EV 1천986대는 고전압배터리 전원차단장치 제조 불량이 발견돼 지난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투싼 등 3개 차종 17만8천489대는 마찬가지로 HECU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3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V80 등 2개 차종 3천142대는 전동 사이드스텝(자동으로 전개되는 발받침대) 설계 오류로 연료탱크가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돼 오는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코리아의 모델Y 2만2천72대는 등화장치 설치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오는 26일부터 리콜된다. 아우디 A3 40 TFSI를 비롯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5개 차종 5천341대는 연료펌프 제조 불량으로 화재가 날 가능성이 지적돼 오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아우디 이트론(e-tron) 55 콰트로 833대는 고전압 배터리 모듈 제조 불량으로 화재가 날 수 있어 지난 24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 ES300h 등 13개 차종 5천559대는 전·후방 카메라 용접 불량으로, NX350h 등 4개 차종 2천829대는 전방 인식 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이날부터 리콜된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7.25 06:00
    • "트럼프 당선땐 美 전기차시장 추가 위축…K-배터리도 영향"

      유진투자증권, 美전기차 판매추이 분석…트럼프 1기때 전기차 역성장 사례도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현지 전기차 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그 여파는 K-배터리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기됐다. 유진투자증권은 24일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자동차 관련 기관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177만대에 달하며 매년 100만대 안팎 증가해 2030년에는 717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발표된 2024∼2030년 미국 내 전기차 판매 전망치보다 9∼12% 낮아진 수치다. 미국 전기차 시장의 이러한 위축은 일시적 수요 정체를 뜻하는 이른바 '캐즘'(Chasm) 현상과 글로벌 고금리 등에 따른 여파로 보인다. 여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그의 재임 기간 전기차 판매량은 추가로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트럼프 재집권 시 연비 규제나 전기차 보조금, 수입품 관세 정책 등에서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선에서 이긴다면 당선 첫 해 바이든 현 정부의 연비 규제를 폐지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연비 규제를 완화하거나 아예 없애는 정책 전환으로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보다 내연기관차 성장에 역점을 둘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실제 트럼프 집권 1기 때인 2019∼2020년 2년간 미국 전기차 시장이 역성장한 사례도 있다. 지난 2019년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5% 줄어든 31만9천대였고, 2020년에는 3.8% 감소한 30만7천대가 팔렸다. 문제는 미국 전기차 시장이 추가로 위축될 경우 K-배터리 산업에도 부정적 여파가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2024.07.25 06:00
    • 현대차, 오늘 2분기 실적 발표…전기차 캐즘 속 최대실적 쓰나

      하이브리드 강화·믹스개선 영향…기아는 내일 실적 발표 현대차가 25일 올해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가 연합인포맥스 시스템을 이용해 최근 한 달 치 증권업계 전망을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현대차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44조162억원, 4조2천7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2분기(매출 42조2천497억원·영업이익 4조2천379억원)보다 각각 4.2%, 0.9%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당시 처음으로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전망이 맞아떨어질 경우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게 된다. 전기차 캐즘에 대응해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늘리고, 레저용 차량(RV)·제네시스 등 고수익 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매믹스(차량용 구성비율) 개선이 이어진 것이 현대차의 호실적 이유로 지목된다. 또 선진 시장인 미국에서의 판매량 증가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그룹사인 기아는 오는 26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기아의 2분기 매출은 27조6천579억원, 영업이익은 3조7천323억원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전망치는 작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7% 늘어난 것이다. 예상이 현실화하면 기아도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게 된다. 직전 최대 매출은 작년 2분기 26조2천442억원, 최대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3조4천257억원이었다. 현대차·기아의 예상 영업이익을 합치면 8조78억원으로, 이러한 예상이 적중할 경우 두 회사는 분기 기준 처음으로 '영업이익 8조원' 고지에 오른다. /연합뉴스

      2024.07.25 05:32
    • 'HBM 효과' SK하이닉스, 오늘 2분기 성적표…영업익 5조 넘을 듯

      최근 수요가 급증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SK하이닉스가 25일 올해 2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HBM 선두 업체로서의 경쟁 우위가 이어지는 데다, 고성능·고용량 낸드 수요도 강세를 보이며 시장 안팎에서는 SK하이닉스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0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조5천59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41% 증가한 16조4천684억원으로 예측됐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올해 1분기에도 HBM 효과로 영업이익 2조8천860억원을 올리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SK하이닉스가 2분기에 4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보다 HBM 효과가 크고 낸드 가격 상승 폭과 출하량이 기대를 웃돌자 눈높이를 5조원대 중반으로 상향 조정해왔다. 6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한 증권사(상상인증권 6조1천780억원, 하이투자증권 6조1천360억원)도 나왔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 모두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며 예상보다 양호한 업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D램 출하량은 전 분기 기저와 HBM3E 8단 공급 개시로 경쟁업체들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시장의 '큰 손' 엔비디아에 4세대 HBM인 HBM3를 사실상 독점 공급해 온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메모리 업체 중 최초로 5세대 HBM인 HBM3E 8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해 D램 매출이 작년보다 75% 증가한 907억달러 규모에

      2024.07.25 05:01
    • '움직이는 나만의 공간' 렉서스 LM500h…"월 70대이상 판매예상"

      국내 출시된 첫번째 렉서스 MPV…사전예약 두 달 만에 500대 돌파"의전차량 시장 판도 바꾸겠다…LM 500h는 퍼스트 클래스" 렉서스코리아가 프리미엄 다목적차량(MPV) LM 500h를 통해 국내 의전 차량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한 갤러리에서 개최한 출시 행사에서 LM 500h의 개발 과정 및 향후 판매 전략을 공개했다. LM 500h는 렉서스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MPV 모델이다. 행사에는 오치하타 마나부 렉서스 수석 엔지니어, 키타즈미 히로야 렉서스 수석 디자이너,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 강대환·이병진 렉서스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M 500h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진정한 자신이 되는 이동 공간'이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들이 차량에서 휴식을 취하고 업무를 볼 뿐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국내에서는 다소 낯선 MPV 차종은 지난해 도요타 알파드가 출시되며 그 가능성이 재조명됐다. 알파드는 현재 구매 후 출고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렉서스코리아는 LM 500h를 통해 한단계 더 고급스러운 MPV 모델을 시장에 공급해 고객 선택지를 확대하고 MPV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알파드가 비즈니스 클래스라면 LM 500h는 퍼스트 클래스"라고 소개했다. LM 500h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것은 쾌적한 공간 구성, 편안한 승차감, 정숙성이다. 리무진 차량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1, 2열 분리 파티션이 탑재된 점이 대표적이다. 공간을 분리해 2열 승객만의 독립된 공간을 조성하고 엔진 소음을 차단해 정숙성을 향상했다. 단차를 최소

      2024.07.25 00:00
    • 신성통상 공개매수 실패…상장폐지 요건 못 미쳐

      신성통상이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해 지분 공개매수에 나섰으나 필요한 지분율을 채우지 못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성통상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최대주주 가나안과 특수관계인 지분을 제외한 잔여지분 22.02%(3천164만4천210주)에 대해 공개매수를 실시한 결과 지분 5.9%(846만6천108주)를 매수했다. 이에 따라 가나안과 특수관계인 지분은 77.98%에서 83.88%로 높아졌으나 상장폐지 요건인 95%에 못 미쳤다. 증권가에선 2천300원으로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이 주주 눈높이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신성통상은 전날보다 230원(10.09%) 급등한 2천5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성통상은 탑텐, 지오지아 등을 보유한 패션기업이다. 지난달 21일 가나안과 2대 주주 에이션패션은 자발적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전량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7.24 20:41
    • HD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가결…재적 대비 찬성 65.1%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관련 파업 안이 24일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 전체 조합원(7천560명) 중 5천195명(68.72%)이 참여하고, 4천919명(재적 대비 65.1%, 투표자 대비 94.7%)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 과반이 파업에 찬성했기 때문에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양측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파업권을 확보한다. 노조는 여름휴가가 끝난 8월 중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조는 이와 별도로, 주요 조선사 노조 모임인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 동반 파업(8월 24일 4시간 부분파업) 참여를 예고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최근까지 10여 차례 교섭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 정년 연장 등 내용을 담은 임단협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으나, 회사는 아직 별다른 안을 제시하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 교섭에선 조선업 호황기에 따른 임금 인상 규모와 정년 연장 등을 놓고 노사가 계속 줄다리기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합뉴스

      2024.07.24 20:18
    • 하이브 새 CEO에 이재상 "라이프 스타일 기업 도약"

      BTS, 뉴진스 등 K팝 그룹들이 소속된 하이브의 새 수장으로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사진)가 내정됐다. 하이브는 3년간 하이브를 이끈 박지원 최고경영자(CEO)를 대신해 이 CSO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 대표 내정자는 연세대를 졸업한 뒤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모니터그룹과 현대자동차, 구글을 거쳐 2018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이후 빅히트엔터 최고혁신성장책임자(CIGO), 하이브 CSO, 하이브아메리카 운영총괄책임자(COO), 하이브아메리카 대표 등을 지냈다. 이 대표 내정자는 하이브의 3대 사업전략 구조인 ‘레이블-솔루션-플랫폼’을 설계하고 안착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각 레이블에 소속된 아티스트가 만든 다양한 지식재산을 콘텐츠화해 팬들에게 파는 사업 구조다.하이브는 조만간 공개할 ‘하이브 2.0’ 전략을 주도할 적임자로 이 대표 내정자를 선택하고 올해 초부터 리더십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표 선임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뤄진다.하이브는 “이 대표 내정자는 하이브가 음악과 기술 기반의 고도화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최다은 기자

      2024.07.24 19:59
    • 휴가철 특수도 소용없네…경기전망 29개월째 '암울'

      반도체가 살아났지만 제조업 경기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휴가 특수에도 불구하고 비(非)제조업 경기 전망도 부진했다.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97.1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BSI가 100보다 낮으면 향후 경기가 나빠질 것이란 응답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이 수치는 2022년 4월 이후 29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다.제조업과 비제조업의 BSI 전망치는 각각 94.8과 99.5였다. 제조업은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전달보다 6.3포인트 올랐지만 기준선에는 못 미쳤다. 비제조업은 전달 105.5로 올해 처음 100을 넘어섰지만 한 달 만에 다시 기준치 밑으로 떨어졌다.업종별로는 △의약품(125) △전자 및 통신장비(116.7) △목재·가구 및 종이(111.1) △식음료 및 담배(105.6) 등 6개 업종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고 △비금속 소재 및 제품(64.7)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70) △금속 및 금속가공 제품(82.1) △자동차 및 기타운송장비(89.2) 분야는 전망이 어두웠다.비제조업은 휴가철 특수가 집중되는 여가·숙박 및 외식(135.7), 운수 및 창고(104)를 중심으로 업황 개선이 전망됐다.김채연 기자

      2024.07.24 18:15
    • 대한상의 "상속·종부세 과도해 시장 왜곡"

      상속세를 자본이득세로 바꾸고 종합부동산세율도 절반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재계에서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재산세제의 합리성 제고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놨다. 보고서는 한국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산세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2021년 기준으로 GDP 대비 보유세 비중은 한국이 1.1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0%보다 0.18%포인트 높았다. 양도소득세 비중은 한국이 1.77%로 OECD 평균(0.21%)의 여덟 배에 육박했다. 상속세 비중 역시 한국이 0.33%로 OECD 평균(0.20%)을 압도했다.대한상의는 상속세제 개편이 가장 시급하다고 했다. 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OECD 회원국 중 일본(55%)에 이어 2위지만 최대주주에게 붙는 할증(20%)을 감안하면 세율이 최고 60%로 뛴다. OECD 평균은 15%로 한국보다 한참 낮고, 상속세가 없는 회원국도 15곳이나 된다.여기에 생전에 내는 세금과 사후에 상속인이 내는 상속세 등을 합친 총세금부담률은 최대 72.5%라고 대한상의는 분석했다.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다. 최대주주 할증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78.0%로 뛰어 OECD 국가 중 1위가 된다.대한상의는 상속세를 폐지하고 자본이득세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자본이득세는 자본, 자산 매각으로 발생하는 이득에 대한 세금이다. 자본이득세를 도입해 과중한 세 부담을 처분 시점까지 늦추는 방식으로 경영권 방어 장치를 마련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상속세 납부의 유연화도 제안했다. 주요국은 기업 승계에 대해 차등의결권 주식, 공익법인 주식 출연 등을 허용해 원활한 경영권 승계를 지원하고 있다.대한상의는 과도한 세 부담으로 시장 가격이 왜

      2024.07.24 18:14
    • 대표직서 물러나는 박지원…하이브 남아 엔터·테크 융합 돕는다(종합)

      재임 기간 하이브 상장·매출 2조 달성 등 성과…어도어 사태로 '내상' 하이브 박지원 최고경영자(CEO)가 사의를 밝히면서 3년 만에 회사 사령탑에서 내려오게 됐다. 박 CEO는 24일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더 적극적으로 하이브의 미래를 준비하고 대응해 나감에 있어서 새로운 리더십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그 계획에 따라 올해 초부터 '하이브 2.0'을 리드할 적임자이자 신임 CEO로 이재상 님이 채비해오고 있었다"고 알렸다. 박 CEO는 넥슨 코리아 CEO와 넥슨 재팬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내다 2020년 5월 하이브에 합류했다. 그는 이직 다음 해인 2021년 방시혁 의장을 대신해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 그간 하이브의 경영전략과 운영 전반을 총괄했다. 박 CEO는 재임 기간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글로벌 확장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기간 하이브는 2020년 10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성공했고, 2021년 글로벌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속한 이타카 홀딩스를 전격 이수해 몸집을 키웠다. 또 지난해 미국 유명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와 라틴 음악 업체 엑자일 뮤직을 사들여 K팝을 넘어 사업 영역을 넓혔다. 그가 핵심 IP(지식재산권) 방탄소년단(BTS)을 중심으로 '멀티 레이블' 체제 고도화에 힘을 쏟으면서 하이브는 국내 가요 기획사 가운데 처음으로 2022년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작년에는 2조원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하이브의 작년 연매출(이하 연결기준)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천781억원과 2천956억원으로 3년 전인 2020년 대비 각각 2배 이상 커졌다. 하이브의 이 같은 성장에도 그가 전격 사의

      2024.07.24 18:12
    • "성장세 반드시 잇는다"…이재상號 하이브, 2.0 전략으로 승부수

      '레이블-설루션-플랫폼' 사업구조에 변화줄 듯…민희진과 갈등 봉합은 과제 이재상 하이브 신임 CEO(최고경영자) 내정자(현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새 성장전략인 '하이브 2.0'을 진두지휘해 제2의 도약을 꾀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하이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상 CSO의 CEO 내정을 공개하며 "조만간 공개할 '하이브 2.0' 전략을 주도할 적임자"라며 "하이브가 음악과 기술 기반의 고도화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이날 '하이브 2.0' 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가요계에서는 현재 하이브의 핵심 사업 구조가 '레이블-설루션-플랫폼'으로 구성된 만큼, 이 구조에 다소 변화를 준 중장기 성장전략이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경준 하이브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이브는 지속가능한 엔터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현재까지 멀티 레이블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K팝 글로벌 대중성 강화를 본격적으로 드라이브한다.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현지 IP(지식재산권) 개발을 강화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를 추진한다"며 "2024년에도 하이브는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이브는 최근 몇 년간 K팝 시장의 급성장과 맞물려 폭발적인 사세 확장을 일궈냈다.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필두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곡을 잇따라 내놓으며 명실상부한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부상했고, 하이브는 이후 유가증권시장 상장·이타카 홀딩스 인수 등 급속한 팽창

      2024.07.24 18:03
    • "기업의 목적은 행복 극대화" SK그룹 봉사단 출범 20주년

      SK이노베이션은 계열사들과 지난 22일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 자원봉사단 출범 20주년 기념식(사진)을 열고 봉사활동을 했다고 24일 발표했다.SK그룹은 2004년 7월 봉사활동이 기업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출범했다. 기업 목적을 이윤 극대화가 아니라 행복 극대화로 규정하는 등 ‘뉴 SK’를 선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돼 꾸려진 것이다. 당시 최 회장은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나서야 할 때며, 이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땀과 노력이 깃든 봉사활동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20주년 행사에 참여한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은 여름 방학 기간 학교 급식 중단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전달할 ‘행복 드림 상자’ 1000여 개를 제작했다. 참석자들은 또 SK그룹 봉사단 출범 의미와 그간의 활동 역사를 되돌아보며 자원봉사단 선서문을 낭독했다. 22~23일에는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도 했다. 헌혈 봉사는 사전문진을 완료한 오종훈 SK에너지 사장과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등 경영진과 구성원 82명이 SK서린빌딩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와 인근 헌혈의 집에서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 6500여 명 임직원이 2만3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김우섭 기자

      2024.07.24 17:53
    • 정의선 "창작자 비전 세상에 알리는 데 힘 보탤 것"

      “이렇게 훌륭한 미술관에 후원한다는 건 매우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존경받는 창작자들의 비전을 세상에 알리는 데 제네시스가 힘을 보탤 수 있게 됐으니까요.”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은 23일(현지시간) 제네시스가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인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 후원사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이 제네시스 브랜드로 특정 미술관을 후원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에 따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정면 파사드(건물의 정면 외벽 부분)에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이 마련된다. 여기에 걸릴 첫 작품은 한국 현대미술 작가인 이불의 대규모 설치 작품 4점이다.현대차그룹이 미술관을 후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대차 브랜드로 한국 국립현대미술관(2013년)과 영국 런던의 테이트모던미술관(2014년)을 10년 넘게 후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뉴욕의 휘트니미술관에 10년 장기 후원을 시작했다. 테이트모던미술관과 휘트니미술관은 예술가들의 대담한 도전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 ‘현대미술의 성지’로 불리는 곳들이다.이뿐이 아니다. 3월엔 ‘미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한국관 전시를 후원했고, 4월에는 베네치아 몰타 수도원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한국미술의 밤’ 행사를 열기도 했다.현대차그룹이 문화 마케팅에 힘을 주는 건 최근 몇 년간 급격하게 높아진 위상과 무관하지 않다. 판매량 기준으로 ‘글로벌 톱3 자동차 메이커’로 올라선 데다 브랜드 이미지도 ‘가성비(가격

      2024.07.24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