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HD현대건설기계, 더딘 회복세가 부담…투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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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5일 불확실한 업황과 더딘 회복세를 이유로 HD현대건설기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 매수(Trading buy)'로 하향 조정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8천530억원, 영업이익이 5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4%, 39.3%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동헌 연구위원은 이번 실적에 대해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를 각각 14%, 10% 하회했다"며 "시장 악화로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급감에도 이익률이 직전분기(5.5%)보다 상승한 6.9%였다"며 "이는 자체 경쟁력 상승이라고 판단되며 하반기에는 느린 회복을, 내년에는 본격 성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단, 이 연구원은 "경쟁이 치열해지며 프로모션 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바닥 수준인 업황과 금리인하, 인프라투자, 재건 등의 기대가 있지만 당장은 더딘 회복세가 부담"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HD현대건설의 목표주가는 6만6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8천530억원, 영업이익이 5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4%, 39.3%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동헌 연구위원은 이번 실적에 대해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를 각각 14%, 10% 하회했다"며 "시장 악화로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급감에도 이익률이 직전분기(5.5%)보다 상승한 6.9%였다"며 "이는 자체 경쟁력 상승이라고 판단되며 하반기에는 느린 회복을, 내년에는 본격 성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단, 이 연구원은 "경쟁이 치열해지며 프로모션 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바닥 수준인 업황과 금리인하, 인프라투자, 재건 등의 기대가 있지만 당장은 더딘 회복세가 부담"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HD현대건설의 목표주가는 6만6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