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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침] 경제(정유4사 석유제품 수출량 2억530만배럴…역대…)

      정유4사 석유제품 수출량 2억4천530만배럴…역대 상반기 '최다'수출액 33조원…반도체·자동차 이어 '수출품목 3위'정제마진 악화·석유제품 수요 둔화…"수출처 다변화" 올해 상반기 국내 정유 4사의 석유제품 수출량이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석유협회는 지난 1∼6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의 석유제품 수출량이 2억4천53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석유협회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 수출물량이다. 앞서 최대치를 달성했던 지난 2018년 상반기(2억3천700만배럴) 이후 6년 만에 기록을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해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액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37억6천224만달러(약 32조9천344억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국내 정유사의 원유도입액 404억달러 중 59%를 수출로 회수해 정부가 추진 중인 수출액 7천억달러 달성 목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수출 증대 요인으로는 휘발유, 항공유 등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에 국내 정유사가 가동률 증대로 대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국내 정유업계의 가동률은 80%로 2021년 상반기의 72.6% 이후 매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석유제품 가운데 최다 수출 품목은 경유로 전체 수출량의 40%를 차지했다. 휘발유(23%), 항공유(18%), 나프타(8%)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 수출량 순위로는 호주(18.6%), 싱가포르(13.0%), 일본(11.5%), 중국(9.0%), 미국(8.7%) 순으로 집계됐다. 호주에는 경유와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이 증가해 3

      2024.07.24 11:25
    • 키글, 오는 8월 토이저러스 청량리점에서 ‘코코비 팝업 스토어’ 개최

      ㈜키글이 인기 캐릭터 ‘코코비’의 첫 팝업스토어가 마련된다. 키글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토이저러스 청량리점에서 ‘코코비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코코비’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키글의 대표 캐릭터이다. 특히 전 세계 천 만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 앱, 뉴미디어 사업 등에서 주목 받고 있다.키글의 김용수 대표는 “코코비 팝업에서 약 30종 내외의 코코비 제품들을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아이템들은 동심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코코비가 더욱 많은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주요 토이저러스 점포 중심으로 팝업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면서 “이번 키글과의 협업 사례를 통해, 잠재력 있는 토종 IP를 보유한 중소 콘텐츠 기업과의 상생 사례를 만들고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코코비 팝업 현장에는 코코비 캐릭터들로 꾸며진 네컷 사진 부스와 게임 체험 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코코비 공식 SNS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김원기기자 kaki1736@wowtv.co.kr

      2024.07.24 11:18
    • 내년부터 서울 3만㎡ 이상 비주거 건물에 재생열 의무도입

      지열은 지하개발면적 50% 이상, 수열·폐열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50% 이상 적용용적률 완화·공사비 지원해 민간참여 독려…'서을형 모델' 위해 중앙정부 협의 내년부터 서울에서 연면적 3만㎡ 이상 비주거 건물을 신축할 때 지하개발 면적의 50% 이상에 지열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등 재생열 설치가 의무화된다. 공사비 지원과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해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한다. 시는 이런 내용 등을 뼈대로 하는 '서울형 건물에너지 정책 추진계획'을 24일 발표했다. 비주거 건물 탄소감축을 위한 두 번째 프로젝트로, 시는 앞서 5월 비주거 건물의 에너지 신고제, 등급제, 온실가스 총량제를 핵심으로 하는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서울 전체 건물 가운데 비주거 건물의 비중은 2.4%에 불과하지만, 비주거 건물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건물 부문 전체 온실가스의 약 30%에 이른다. 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7%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탄소제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부터 새로 짓는 연면적 3만㎡ 이상 비주거 신축건물에 재생열 의무 기준을 도입한다. 서울시 녹색건축물설계기준을 개정해 지하개발 면적의 50% 이상 지열을 설치하거나,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량의 50% 이상을 수열·폐열 등으로 공급하는 방안 중 사업주가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지열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려면 땅을 파야 하는데, 대지면적이 얼마든 간에 지하 개발하는 면적의 절반은 지열 설비를 갖추도록 의무화하는 것이다. 또 설계·시공상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개정 녹색건축물설계 기준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

      2024.07.24 11:15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혹서기 대비 휴게공간·에어컨 설치 확대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혹서기를 앞두고 집중근무 지역에 에어컨 설치를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냉방시설이 완비된 휴게공간을 확대하고, 직원들에게 쿨링조끼를 비롯한 각종 냉방 물품을 지급했다. 또 휴게시간을 체감온도에 따라 추가 부여하고 있다. CFS 관계자는 "창사 이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재는 0건"이라며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올해에만 수백억원을 추가 투자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4 11:13
    • 충남 농산물 요리, CJ프레시웨이 전국 급식장에서 선보여

      충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CJ프레시웨이와 함께 도내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맛집 요리를 전국 급식장에 선보이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도와 CJ프레시웨이가 충남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한 데 따른 것이다. 도내 농특산물을 이용한 맛집 요리는 CJ프레시웨이 전국 50여개 단체 급식장에 월 2회 제공된다. 이달에는 부여 특산물인 수박을 활용한 '수박 막국수'를 선보였다. 8월에는 서산 감자를 활용한 감자전과 감자 들깨칼국수, 9월에는 당진 양파 불고기가 제공된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외식업계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4 11:05
    • '국민 가족차' 긴장하겠네…역대급 '럭셔리 미니밴' 나왔다

      편안한 정숙함과 쾌적한 승차감을 바탕으로 업무부터 휴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능케하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이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렉서스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디 올 뉴 LM 500h(THE ALL-NEW LM 500h, 이하 LM 500h)'를 공식 출시했다.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LM 500h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협하지 않는 디테일, 차원이 다른 럭셔리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 차량"이라며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부터 넓은 탑승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들을 통해 플래그십 MPV로 쇼퍼드리븐 시장에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LM 500h 외관은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Spindle Body)'를 바탕으로 차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는 전면부 심리스(Seamless) 타입 그릴이 있다. 또한 헤드램프가 포함된 상단부는 크롬 도금 마감으로 현대적이면서도 강인한 힘을 표현했다. 후면부 리어 필러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흐름은 LM만의 인상적인 디자인을 연출했으며 L자형 시그니처 바 램프 상단에 램프를 추가해 독특한 레이아웃을 구성했다.운전석은 차와 운전자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타즈나(Tazuna)’ 콘셉트를 적용함으로써 운전에 집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층 높은 운전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리얼 우드 스티어링 휠과 편안한 착좌감을 선사하는 메모리 시트를 적용해 쾌적함을 한층 더 강화했다. 14인치 터치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조작성으로 운전자 편의를 배려했다. 이 밖에도 △폴딩 테이블 △루프 및 선셰이드 △대형

      2024.07.24 11:00
    • 정유4사 석유제품 수출량 2억530만배럴…역대 상반기 '최다'

      수출액 33조원…반도체·자동차 이어 '수출품목 3위'정제마진 악화·석유제품 수요 둔화…"수출처 다변화" 올해 상반기 국내 정유 4사의 석유제품 수출량이 역대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석유협회는 지난 1∼6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의 석유제품 수출량이 2억4천53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석유협회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 수출물량이다. 앞서 최대치를 달성했던 지난 2018년 상반기(2억3천700만배럴) 이후 6년 만에 기록을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해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액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37억6천224만달러(약 32조9천344억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 국내 정유사의 원유도입액 404억달러 중 59%를 수출로 회수해 정부가 추진 중인 수출액 7천억달러 달성 목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수출 증대 요인으로는 휘발유, 항공유 등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에 국내 정유사가 가동률 증대로 대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국내 정유업계의 가동률은 80%로 2021년 상반기의 72.6% 이후 매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석유제품 가운데 최다 수출 품목은 경유로 전체 수출량의 40%를 차지했다. 휘발유(23%), 항공유(18%), 나프타(8%)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 수출량 순위로는 호주(18.6%), 싱가포르(13.0%), 일본(11.5%), 중국(9.0%), 미국(8.7%) 순으로 집계됐다. 호주에는 경유와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이 증가해 3년 연속 최대 수출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출물량과 수

      2024.07.24 11:00
    • "입주민이 인질?"…라온건설, 공사비 갈등에 아파트 입주 방해

      "시행사에 공사비 더 달라며 도어락 비번 초기화"…경찰까지 출동 최근 입주가 시작된 경기도 오산의 한 아파트에서 시공을 맡은 중견 건설사가 시행사 측에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며 아파트의 도어락 비밀번호를 초기화해 입주민들이 이사에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오산시 고현동 오산라온프라이빗스위트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인 A씨는 지난 23일 커튼과 블라인드 설치를 위해 창호 길이를 측정하려고 아파트를 찾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아파트 내 입주지원센터에 들렀더니 "시공사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초기화해 마스터키로도 문을 열 수 없다"는 답변을 들은 것. 이미 입주지원센터에는 A씨와 같은 입장에 놓인 예비입주자 네다섯명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입주민들은 시공사를 입주 방해로 경찰에 신고해 경찰관들이 출동하기도 했다. A씨는 "공사비 갈등이 있으면 시행사와 대화를 하거나, 소송을 통해 해결하면 될 일이지 그 불편을 왜 입주민들에게 전가하냐"며 "입주민을 인질로 삼고 시행사를 압박하려는 의도인 것 같은데 해도 너무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지난달 23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오산라온프라이빗스위트는 438세대 규모의 분양 아파트이다. 입주는 시작됐으나 이날까지 한 달간 절반도 안 되는 180여세대만 입주했다. 시공사인 라온건설이 시행사인 다온개발 측에 공사비 정산을 문제 삼으며 아파트 문을 열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에는 아예 열쇠를 가져가기도 했고, 절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더니 이번엔 출입문 도어락 비밀번호를 모두 초기화해 마스터키로도 열지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시행사 측은 계

      2024.07.24 10:57
    • K팝 해외 매출 사상 첫 1조 돌파…"해외 시장 다변화 주효"

      지난해 K팝 시장의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4일 발표한 '데이터로 살펴본 K팝 해외 매출액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년 K팝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4.3% 증가한 1조2377억원으로 집계됐다.K팝 시장 해외 매출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 매출액은 음반류 상품 수출액,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해외 공연 3개 영역의 매출액 추정치를 합산해 산출했다.영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공연 매출액이 5885억원으로 47.5%에 달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음반류 상품 수출액은 3889억원(31.4%)을 기록해 뒤를 이었고 스트리밍 서비스는 2603억원(21.0%)의 매출액을 올렸다.SM, JYP, YG, 하이브 등 6대 엔터사 공연 매출액 추정치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3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이 이루어진 지난해에는 공연 매출액이 전년 대비 65.6% 폭증했다.음반류 상품 수출액은 2017년과 비교해 7.6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액 추정치도 2017년의 3.4배 수준으로 뛰어올랐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K팝 해외 시장의 다변화, 신인들의 활약, 꾸준한 해외 진출 노력 등을 고려한다면 해외 매출액은 2024년에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2024.07.24 10:51
    • 구찌, 현대면세점 인천공항점에 '구찌 스토어' 열어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는 현대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에 단독 매장인 '구찌 스토어'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구찌스토어에서는 발리제리아 컬렉션의 여행용품과 옷, 가방, 신발, 벨트, 액세서리, 장신구, 선글라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가방은 인기 상품인 홀스빗 1955와 재키, 오피디아, GG 마몽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현대적 미학을 강조했다. 출입구가 있는 정면부는 대리석으로 꾸몄고 내부는 은은한 색감의 벽으로 제품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연합뉴스

      2024.07.24 10:50
    • 지프, 소형 전기SUV '어벤저' 사전계약 실시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의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어벤저'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심형 전기 SUV'를 지향하는 어벤저는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2023 유럽 올해의 차'에 올랐고, 현재 전량이 폴란드에서 생산된다. 차량에는 54kWh(킬로와트시) 리튬이온(NCM) 배터리가 탑재돼 전기 모터가 최고출력 115kW와 최대토크 270Nm를 발휘한다. 고속 충전기 기준으로 24분 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어벤저는 샌드·머드·스노우 등 오프로드에서 활용이 가능한 주행 모드도 갖췄다. 외관 디자인은 지프 고유의 각진 박스형 차체를 이어받았고, 발광다이오드(LED) 테일 램프에는 'X'자 제리캔(Jerry Can)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실내 곳곳에 34L의 수납공간이 배치됐고, 트렁크 공간은 321L로 동급 최대다. 어벤저에는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안전·편의 사양도 다수 탑재됐다. /연합뉴스

      2024.07.24 10:50
    • 충남도 "수소산업 국가공모 10건에 사업비 6천765억원 확보"

      "수소 생산·발전·산업 기반 구축 산업 순조" 충남도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미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수소 생산과 발전, 관련 산업 기반 구축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수소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서산 롯데케미칼 부생수소 출하 시설(연간 7천200t), 보령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 시설(연간 200t),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 시설(연간 365t)을 건립하고 있다. 3개 시설은 국가 공모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모두 1천136억원을 투입한다. 또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내에서 SK E&S 블루수소 생산기지(플랜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생산기지 건립에 2026년까지 5조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연간 생산량은 세계 최대 규모인 25만t이다. 아울러 당진에 2030년까지 4만t 규모의 암모니아(수소) 저장탱크 4기를 갖춘 부두가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4천500억원이 투입된다. 폐지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할 수소 기반 발전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보령에는 1천200MW급 SK E&S 수소 혼소발전소가, 서산 대산에는 120MW급 한화임팩트 청정발전소가 들어선다. 이들 발전소는 2027∼2028년 가동될 전망이다. 한국중부발전은 또 5천40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석탄화력발전기 암모니아 혼소 실증을 추진한다. 이밖에 천안·보령·논산·당진 등 9개 시군 73.32㎢가 수소 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고, 천안·보령·금산 일대에서 2028년까지 암모니아 직공급 연료전지 실증 사업도 추진된다. 생활 속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올해 수소차 1천540대, 충전소 22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소경제 선도에 집중한 결과 국가 공모 10건에 선정돼 사업비 6천765억원을 확보하는

      2024.07.24 10:50
    • [고침] 경제(포스코퓨처엠, 한국형 녹색채권 6천억원 발행)

      포스코퓨처엠, 한국형 녹색채권 6천억원 발행2021년 이후 최저금리…채무 상환 및 광양 양극재 투자 활용 포스코퓨처엠은 한국형 녹색채권 6천억원을 발행해 사업 성장을 위한 투자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환경부가 친환경 경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발행을 지원하는 채권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최대 3억원의 이자 비용을 지원받아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6일 수요예측 결과 모집 금액의 3배에 가까운 8천350억원의 수요가 확인돼 당초 계획한 3천억원보다 발행액을 2배로 증액했다. 발행 규모는 채권 만기별로 3년물 4천800억원, 5년물 1천200억원이다. 발행 금리는 3년물 3.484%, 5년물 3.593%로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았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조달 자금을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 상환 및 건설 중인 광양 NCA 양극재 공장 시설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투자자들이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배터리산업의 성장성을 인정해 이번 수요예측 관심이 컸다고 분석했다. 포스코퓨처엠 정대형 경영기획본부장은 "회사의 성장성 및 사업 경쟁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고한 믿음을 입증했다"며 "향후에도 효율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사업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7.24 10:41
    • 갤러리아백화점, 스포츠 선글라스 '루디 프로젝트' 팝업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이탈리아 스포츠 안경 브랜드 '루디 프로젝트'의 선글라스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루디 프로젝트는 1985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스포츠 아이웨어(안경) 전문 브랜드다. 사이클과 골프, 야구 등 여러 스포츠 분야의 제품이 있으며 제품 기획과 디자인, 생산 등 모든 공정이 이탈리아에서 이뤄진다. 루디 프로젝트가 개발한 렌즈인 '임팩트X2'는 광량에 따라 렌즈 색이 바뀐다. 햇빛이 강한 낮에는 미러(반사) 기능이 살아나 강한 태양광을 차단해준다. 대표 제품인 '스핀에어57'은 안정감 있는 네모난 모양으로 다양한 얼굴형에 잘 어울린다. 특히 아시안핏(아시아인 맞춤형) 코 받침이 있으며 다리는 얼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7.24 10:39
    • 사전예약만 3만5000대…실내는 이런 모습

      다음 달 출시되는 KG모빌리티(KGM)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의 실내 인테리어가24일 공개됐다.KGM에 따르면 액티언은 회사의 디자인 철학인 '강인함에 따른 추진'(Powered by Toughness)을 바탕으로 '스타일리시 앤 다이내믹'을 내세운 외관 스타일에 맞춰 '슬림 앤 와이드'로 실내 인테리어 콘셉트를 정했다. 수평형 디자인으로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겠다는 뜻이다.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일체형으로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단말기(AVNT)가 탑재됐다.신규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한 클러스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그래픽 요소가 개선된 3D 어라운드뷰 등 편의사양도 강화됐다.여기에다 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재질 시트와 천연 가죽 시트 등 실내 인테리어 품격을 높였다고 KGM은 전했다.KGM은 다음 달 초 액티언의 제품 정보와 가격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액티언은 사전 예약 대수가 1주일새 3만5천대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사진=KG모빌리티)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07.24 10:34
    • 대만 진먼다오 中어선 전복 사건, 6개월 만에 '합의'할 듯

      사건 경위·배상액·사과방법 등 합의 후 공개 추모식 개최 지난 2월 14일 대만 최전방 진먼다오(金門島)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 전복 사건이 6개월 만에 양안(중국과 대만) 간 합의로 종료될 예정이라고 대만 중국시보와 홍콩 명보 등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안 대표가 이날 진먼다오에서 만나 합의에 서명하고, 대만 측은 해당 중국 어선과 숨진 중국 어민 2명의 유해를 넘길 예정이다. 중국시보는 사건 경위와 배상액, 사과 방법 등에 대해 합의하고 나서 공개적인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만 측은 관할 진먼다오 해역에 무단 진입한 중국 어선이 단속을 피해 도주 중 급선회하다 뒤집혀 어민 2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지만, 중국 측은 대만 해경이 고의로 중국 어선에 충돌한 것으로 규정하며 어민 사망 책임을 지라고 요구하면서 그동안 합의가 불발됐다. 진먼다오는 대만 본섬과 200㎞ 중국 푸젠성 샤먼과 4㎞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중국 당국은 이 사건 이후 진먼 해역을 '상시 순찰'하고 해경선을 수시 투입해 압박해왔다. 이어 지난 3월 대만 진먼다오-중국 취안저우 항로 수역에서 조난한 대만 낚시꾼 2명을 구조한 후 그 중 한명인 대만군 현역 부사관인 후모씨를 억류해왔으며, 지난 2일에는 진먼다오 부근서 대만어선 다진만 88호가 불법적인 어업에 종사했다는 이유로 나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2024.07.24 10:29
    • 독일 하늘길 넓히는 티웨이항공…인천~프랑크푸르트 예약 오픈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독일로 향하는 유럽 하늘길까지 확장한다. 2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날 10시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한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0월 3일부터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A330-200 항공기(246석)를 투입해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을 제고한다. 프랑크푸르트행 출발 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20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5시 4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항에서 오후 7시 4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2시 5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16일부터 크로아티아 신규 취항으로 유럽 하늘길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연내 인천-로마(8월 8일~), 바르셀로나(9월 11일~), 파리(8월 28일~), 프랑크프루트(10월 3일~) 노선을 모두 취항해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티웨이항공은 이번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이틀간 역대급 초특가 1만원 운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1만9900원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총 이틀간 10시부터 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8월 4일까지는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독일'를 입력하면 스마트 운임 이상(일부 일자는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 가능)에서 1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할인 적용 기간은 상이하다. 여기에 10만원 할인 쿠폰, 농협카드 2만원 선착순 쿠폰 할인 등 유럽으로 향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2024.07.24 10:22
    • KG모빌리티, 내달 출시 쿠페형 SUV 액티언 실내인테리어 공개

      '슬림 앤 와이드' 콘셉트로 넓은 공간감 제시…편의사양 강화 KG모빌리티(KGM)가 다음 달 출시되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의 실내 인테리어를 24일 공개했다. 액티언은 KGM의 디자인 철학인 '강인함에 따른 추진'(Powered by Toughness)을 바탕으로 '스타일리시 앤 다이내믹'을 내세운 외관 스타일에 맞춰 '슬림 앤 와이드'로 실내 인테리어 콘셉트를 정했다. 수평형 디자인으로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일체형으로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단말기(AVNT)가 탑재됐다. 신규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한 클러스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그래픽 요소가 개선된 3D 어라운드뷰 등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여기에다 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재질 시트와 천연 가죽 시트 등 실내 인테리어 품격을 높였다고 KGM은 전했다. KGM은 다음 달 초 액티언의 제품 정보와 가격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액티언은 사전 예약 대수가 1주일새 3만5천대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2024.07.24 10:21
    • 스피어코리아, 라이프시맨틱스 인수…"우주항공·헬스케어 접목"

      우주항공용 소재 기업 스피어코리아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를 인수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스피어코리아를 대상으로 57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럭키W신기술투자조합1호, 지오에너지링크에 총 316만1천850주를 주당 3천530원에 양도하는 계약도 체결했다고 라이프시맨틱스는 전했다. 스피어코리아는 럭키W신기술투자조합1호의 주요 조합원이다. 모든 거래가 완료되는 9월 4일부터 라이프시맨틱스 최대 주주는 기존 송승재 대표이사에서 스피어코리아로 변경된다. 이때 스피어코리아는 약 16.7%, 럭키W신기술투자조합1호는 9.5%, 손 대표는 약 5% 지분을 갖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어코리아는 디지털헬스·의료 AI 산업 등 라이프시맨틱스 기존 사업을 지속하고, 향후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우주항공 분야에 접목할 방침이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오는 9월 20일 운영 자금 확보와 신규 사업 투자를 위해 스피어코리아 주도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피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라이프시맨틱스의 우수 의료 AI 기술을 토대로 미국 시장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라이프시맨틱스가 보유한 의료 AI 설루션의 국내 상용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2024.07.24 10:17
    • GS25, 트립패스 카드 무료 배포…"외국인 관광객 서비스 강화"

      편의점 GS25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 19일 '트립패스 카드' 5천개를 서울역점, 홍대동교점 등 10개 매장에서 무료로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트립패스 카드는 모바일 여권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에서 개발한 외국인 관광객 특화 카드로 결제, 교통카드 기능과 함께 모바일 앱과 연동해 세금환급, 면세점 신분 확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GS25는 다음 달 중 트립패스 카드를 정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주류나 담배 등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을 구입할 때 트립패스 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상품기획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GS25 서비스를 통해 외국 관광객이 여행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4 10:14
    • GM 한국사업장, 올해 KSQI 자동차 AS 부문 6년 연속 1위

      한국GM은 2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 접점 조사에서 자동차 사후서비스(AS) 부문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SQI 고객 접점 조사는 고객과 직접 대면해 서비스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고객이 지각하는 서비스품질 수준을 평가해 이를 지수화한 것이다. 올해는 총 34개 산업군에서 140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GM 한국사업장은 자동차 AS 부문에서 종합점수 94점을 획득해 업계 1위로 평가받았다. 특히 업무 지식과 설명 태도 항목에서 최고점수인 100점을 받았으며, 응대 태도와 말투·어감·호칭·경청 태도 부문에서도 99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2024년 KSQI 고객 접점 조사는 대면 고객 접점과 디지털 고객 접점 분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서울 및 부산, 대구, 대전, 인천, 광주 등 5대 광역시에서 서비스 평가단이 직접 고객 접점을 방문해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서베이'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GM 한국사업장은 고객 접점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상시 교육과 고객 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쉐보레 정비예약 전담 콜센터'도 운영되고 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7.24 10:09
    • "사전 예약 3만대 돌파"…KG모빌리티 신형 '액티언' 인테리어 공개

      KG모빌리티는 오는 8월 출시를 앞둔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액티언(ACTYON)'의 실내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신형 액티언은 사전 예약 첫날 1만6000대를 돌파, 이후 1주일 만에 계약 건수 3만5000대를 넘어선 KG모빌리티의 기대작이다.인테리어 디자인은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슬림&와이드 콘셉트를 적용했다. 여기에 사용자의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인션을 일체형으로 연결해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특히 △신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클러스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스티어링 휠의 물리 버튼과 연동되는 즐겨찾기 메뉴 △그래픽 요소가 업그레이드된 3D 어라운드 뷰 등 편의 사양을 강화했다.이 밖에 △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콤비 시트와 천연 가죽 시트 △스웨이드 도어 센터 트림 △로즈 골드 컬러의 몰딩 라인 △트윌 카본 패턴 가니쉬 △블랙 우드 패턴 가니쉬 △크리스털 소재의 토글 타입 전자식 변속레버 등을 적용했다.KG모빌리티는 오는 8월 초 액티언의 세부 제품 정보와 가격대를 공개할 예정이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7.24 10:04
    • '중국산 전기차 누가 사냐' 했는데…테슬라, 불티나게 팔렸다

      수요 정체로 전기차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테슬라가 유독 국내에서 인기다. 가장 주목 받는 모델은 모델Y 후륜구동(RWD)으로 지난해 전작보다 크게 낮춘 가격이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이다.2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테슬라는 1만7380대가 팔리면서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65.7% 증가한 수준이다.테슬라의 국내 연간 최대 신차 등록 대수는 2021년 기록한 1만7828대인데, 올해 들어선 반년 만에 거의 따라잡은 수준이다. 전기차 판매량에서도 국내 업체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뒤를 이어 기아(1만6537대), 현대차(1만6056대) 순이다.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모델Y와 모델3으로, 두 차종이 판매량의 98.2%를 차지했다. 비교적 고가 모델인 모델X와 모델S의 판매량 비중은 1.8%에 그쳤다.테슬라 돌풍의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을 대폭 낮춘 모델Y RWD 모델 때문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해 미국에서 생산됐던 모델Y와 달리,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중국 생산 모델인 모델Y RWD를 기존보다 2000만원가량 낮춰 출시한 바 있다.실제 모델Y의 RWD 판매량은 상반기 9407대를 기록, 전체의 약 54.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 모델3 롱레인지가 4359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지난 4월 모델3을 중국에서 들여온 바 있다. 차량 구매는 30~40대가 전체의 78.2%를 차지했다.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제조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3000만원대 전기차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기아와 현대차는 각각 EV3와 캐스퍼 일렉트릭을 선보였다. 수입차 푸조까지 e-208과 e-2008 전기차 가격을 최대 1400만원까지 낮추며 승부수를 던졌다.카이즈유

      2024.07.24 09:55
    • 현대건설, 한국재료연구원과 원전 수출 확대 '맞손'

      SMR 건설 소재·용접 기술 개발…글로벌 기술·품질 표준 정립도 추진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소재 분야 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손잡고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과 국제 기준의 기술 표준 정립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경남 창원에서 KIMS와 '대형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해외 진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SMR 건설 소재 및 용접 기술 개발과 안정화된 공급체계 구축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 이를 위해 공동연구 및 지식재산권(IP) 기술 이전, 인력지원 및 상호협의체 운영, 기술 교류 및 교육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유럽 국가에서 미국기계학회(ASME) 기반의 노형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사전 연구를 수행해 절차, 지침, 규제 등을 고려한 제작·시공 기준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현지 공급업체의 품질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해 불가리아 대형 원전의 성공적 수주를 위한 기반을 견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ASME 인증은 해외 원자력 프로젝트 수주 및 시공에 필수적인 국제 인증이다. 현대건설은 1982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ASME 인증서를 취득한 이후 14차례 갱신을 거듭하며 세계적 수준의 원전 시공·관리능력을 입증해왔다. KIMS는 1993년 국내 최초 원자력 공인검사기관으로 승인된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등 국내외 25개 원전의 공인검사를 수행한 국내 최고 소재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KIMS는 현재 SMR용 고강도 스테인리스강(XM-19), 다층금속소재 등 특수소재와 SMR 상용화 및 경제성 확보를 위한 3D 프린팅 등 차세대 원전 혁신 제조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2024.07.24 09:51
    • 삼척시, 도계 산기리에 소규모 다목적댐 추진…자연재해 대처

      가뭄·홍수조절·대형산불 진화용수 기능…수몰 가구 없고 주민도 건설 요구 강원 삼척시가 도계읍 산기리 일원에 소규모 다목적 댐 건설을 추진한다. 24일 삼척시에 따르면 도계읍 산기리는 마교정수장의 취수원이 있는 곳으로 지난 수십 년 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개발 제한이 있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직접 댐 건설을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가 최근 증가하는 물 수요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새로운 중소 규모 댐 건설에 속도를 내는 것과 관련해 작년 9월 환경부에 '도계읍 산기댐' 건설을 공식 건의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 지역에 소규모 다목적 댐이 건설되면 지역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 축소로 지역 편익이 증대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조절, 대형산불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진화용수를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계읍 산기리 일원은 댐 건설 시 발생하는 수몰 가구가 없고 오래전부터 주민들이 직접 요구한 사업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신규 댐 건설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중앙부처에 신규 댐 건설을 건의한 만큼 삼척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7.24 09:47
    • 법무법인 더킴로펌, 창원대학교 법학과와 리걸테크 관련 업무 협약 체결

      법무법인 더킴로펌(대표변호사 김형석)과 국립창원대학교 법학과(학과장 유주성)가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반 리걸테크(Legal Tech)와 관련된 협력 사업과 더불어 그 동안 지역의 대표 로펌과 국립대학으로서 쌓아온 실무적 학문적 성과 전반에 대해 협력을 약속하기로 합의했다.더킴로펌은 창원에 본사를 두고 기업법, M&A, 국제소송, 기업회생, 공정거래, 하도급, 행정소송, 공무원징계, 특허, 영업비밀, 특수형사소송 등을 중심으로 서울, 대구, 뉴욕으로 진출한 로펌이다. 특허법원장, 고등법원장, 검찰지청장,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및 국장,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 출신 등 각 분야 최고위직 전문가가 소속되어 있다.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은 1969년 설립되어 1980년에 법학과가 창설됐고, 전문적, 실용적, 실천적 법학교육을 목표로 하여 현재까지 많은 법학박사, 법학석사, 법학사를 배출하면서 자리매김했다. 지역의 대표적인 국립대학교로서 형사법 뿐만 아니라, 민법, 행정법, 회사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노동법, 국제법, 사회보장법, 국가조직론, 환경법, 헌법소송법, 형사정책, 지방자치법, 법제사, 법철학 등 각 분야의 법학에서 높은 수준의 학문적 성과를 이뤄나가고 있다.더킴로펌 김형석 대표 변호사는 “창원대학교 법학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로펌에 대한 공적 신뢰도를 인정받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하며 그 동안 쌓아온 실무적 성과를 긴밀하게 공유해 법학 분야에서 산학협력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균형 발전하고 실질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2024.07.24 09:40
    • 롯데인프라셀, 독일 콘스텔리움과 양극박 장기공급계약

      콘스텔리움, 2031년까지 양극박 원재료 공급 롯데인프라셀은 지난달 17일 독일의 알루미늄 제조 글로벌 기업인 콘스텔리움과 이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콘스텔리움은 롯데인프라셀 헝가리공장에 올해부터 2031년까지 양극박 원재료인 알루미늄 스트립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극박은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는 이차전지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집전체에 사용되는 알루미늄박이다. 글로벌 이차전지 수요가 급속하게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사, 전지사, 소재사는 안정적인 공급망(SCM)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인프라셀 역시 헝가리공장에서 고품질의 양극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양극박 원재료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 중이다. 또 롯데인프라셀과 콘스텔리움은 독일 징겐공장에 3천만유로(약 451억원)를 공동 투자하는 등 양극박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품질향상, 공급 안정화를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최연수 롯데인프라셀 대표는 "이번 콘스텔리움과 공급계약은 안정적인 원재료 물량 확보를 통해 유럽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콘스텔리움은 항공우주, 자동차 및 포장재 산업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의 혁신적인 알루미늄 제품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0조8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2024.07.24 09:39
    • 한미 미술대 재학생 6인 기획 전시 '태초마을'…28일까지

      한국과 미국 소재 미술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6인의 기획 전시가 지난 22일 개막해 28일까지 ‘태초마을’을 주제로 영등포구 시드 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열린다.참여 작가인 김민서, 류신우, 박성준, 배재원, 이다슬, 장기석 6인은 소속 대학은 다르지만 모두 서울예고 22년 졸업 동문이다.전시회 관계자는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에 가면 단체전을 함께 하자고 한 약속을 이번에 처음 실현했다. ‘태초마을’을 주제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저마다의 정체성을 재발견하기 위해 이 시대 같은 또래의 청춘들의 고민을 담고 싶어서였다”고 전했다.이번 연합 전시에 참여한 김민서 작가는 “성장기 청춘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 본질적인 존재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것에 대해 각자의 시각을 작품에 녹여냈다. 동료 작가들에게도 많이 배웠고, 기획부터 대관, 설치, 홍보까지 모든 과정을 동료 작가들과 직접 모두 준비하고, 전시회를 개최하기까지 전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결과보다 과정을 공유하며 함께 고민한 흔적이 구석구석 묻어 있는 작품들로 갤러리를 가득 채웠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7.24 09:31
    • 태경전자, 2024 경기 중소기업인대회서 국방부 장관상 수상

      태경전자 안혜리 대표가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2024 경기 중소기업인 대회서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회장을 비롯해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승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지역 중소기업인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중소기업인 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육성 공로자 및 지원단체의 성과를 인정해 포상과 격려를 통해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행사다.안 대표는 “태경전자는 방위산업용 전자부품 제조를 시작으로 군용 드론, 재난안전 및 인명 구조용, 수송용 드론 등 다목적 드론이 조달청 혁신제품에도 등록이 되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방부장관상은 태경전자에게 아주 큰 의미가 있고 영광스럽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7.24 09:22
    • 로이터 "삼성전자, 엔비디아용 HBM3E 통과 진행중"…삼성 "확인불가"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가 엔비디아 품질 검증(퀄테스트)을 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업계 안팎에선 조만간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품질 검증을 통과해 HBM3E 양산을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를 두고 있던 상황이었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HBM3E는 엔비디아 품질 검증을 진행 중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업계 익명 소식통 3명의 발언을 종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반면 4세대 HBM인 'HBM3'의 경우 엔비디아 납품을 위한 품질검증을 처음으로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들 발언을 종합하면 삼성전자의 HBM3가 현재로선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진 H20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사용되고, 다른 제품에도 사용될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했다. HBM3E의 경우 엔비디아 기준을 충족 못해 계속 검증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이번 보도와 관련해 "고객사 납품과 관련해선 확인이 불가능하다"고만 했다. 로이터는 종전에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8단·12단 HBM3E 품질검증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발열과 전력 소비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는 것이었다. 당시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HBM의 품질과 성능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업계 안팎에선 삼성전자가 다음 달을 목표로 엔비디아용 HBM3E 품질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엔비디아 납품으로 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

      2024.07.24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