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특장 지원 및 뛰어난 승차감이 장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신형 TGM과 TGL의 1호차를 고객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TGM 290마력 제품의 첫 출고자는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는 권 모씨이며 TGL 190마력 1호 출고자는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강 모씨다. 두 소비자는 모두 냉장/냉동 식품을 운반하는 고객으로 차를 인도한 후 특장을 설치해 운행할 예정이다.

두 고객은 뉴 MAN TG 시리즈의 장점으로 특장 대응성을 꼽았다. TGM과 TGL은 기존 중대형 트럭 이상에서 지원하던 특장용 전기 배선 박스를 제공한다. 특장업체를 위한 추가 인터페이스도 특징이다. 기존 전면 패널 아래 특장 제작사용 인터페이스 외에도 캡 뒤쪽 프레임에 새 인터페이스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특장업체는 배선 작업을 위해 섀시를 뜯을 필요가 없어 차의 오작동과 손상을 방지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신형 TGM·TGL 1호차 출고

또한, 대형 트럭에 적용하던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과 긴급제동장치(EBA), 차선이탈경고(LGS) 등의 안전 기능과 MAN 디지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총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종합 관리 패키지인 케어프리도 지원한다.

한편, 뉴 MAN TG 시리즈는 20년 만에 완전변경한 트럭 라인업이다. 트랙터인 MAN TGX, 중대형 트럭인 MAN TGM, 중소형 트럭인 MAN TGL의 3종 16개 제품이 출시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