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 GLC 등 SUV 라인업부터 순차적으로 재개
-E클래스 등 디젤 세단 라인업은 아직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잠시 중단했던 디젤 판매를 순차적으로 재개 중이다.

벤츠코리아, E클래스 제외한 디젤 판매 재개

15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연휴가 끝난 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디젤차 판매 정상화에 나선다. 우선은 GLE400d 쿠페와 GLE300d 4매틱, GLS400d 4매틱 등 SUV 제품이 먼저 재개에 나섰다. 이와 함께 GLC220d 4매틱과 GLC220d 4매틱 쿠페는 2월 말부터 출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판매를 멈췄던 일부 가솔린 라인업도 2월 안으로 인도를 시작한다. E450 4매틱 익스클루시브, E450 4매틱 카브리올레, CLS450 등이다.

다만 판매 볼륨을 담당하는 E클래스는 아직이다. 판매 일선의 한 관계자는 "E클래스를 제외한 나머지 디젤 판매가 재개됐다"면서 "E250 등 주력 가솔린 제품의 판매가 이어지고 있어 당장의 문제는 없지만 디젤이 언제 재개될 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디젤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인도를 시작하고 있다"며 "절차상의 문제일 뿐 조만간 E220d 판매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