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사업 체제 전환·Z세대 공략 담아

기아자동차가 2020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내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신차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차는 중국에서의 새 브랜드 방향성인 '젊은 세대에 영감을 주는 트렌드 세터(Trend setter inspiring young generation)'를 주제로 모터쇼에 참가했다. 기아차는 컨퍼런스를 통해 2025년까지 전동화 사업 체제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며 2030년에는 전동화 제품의 판매 비중을 30%이상으로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또, 볼륨 모델 육성을 통한 시장 점유율 향상, 매년 프리미엄 신차 출시, 운전자보조시스템 및 커넥티드 기술 적용 확대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기아차, 전동화 사업 전략 발표


한편,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을 중국에 선보였다. 새 카니발은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세련된 디자인과 거주성을 높인 실내, 첨단 편의품목을 갖췄다. 새 카니발은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밖에 신형 K5와 K3, KX3, KX5, 스포티지 등을 전시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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