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히어' 런칭

입력2019.05.13 09:14 수정2019.05.13 09:24

-소비자와 상품과 서비스 만드는 온라인 소통 채널
- 패널 가입 시 신차 및 공임비 할인 혜택

현대자동차가 소비자 의견과 제안을 수시로 듣고 함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히어(H-ear)를 런칭한다고 13일 밝혔다.

'히어'는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소비자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온라인 버전으로 확대 개편한 기능이다. 선별된 참가자들이 오프라인 모임을 기반으로 활동하던 기존 방식을 넘어 자동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한 것.

히어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회원이 될 수 있다. 추가 정보를 입력해 '패널'이 되면 의견과 아이디어를 주고 받는 공간인 랩(Lab)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다. 랩은 상품(차/신기술/친환경), 소비자 서비스, 정비 서비스, 판매 채널, 시장/트렌드, 기타 등 6개의 카테고리 내 다양한 주제로 개설하며, 패널은 본인이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나 제안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등록된 질문을 주제로 토론할 수 있다.

패널에게는 전용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며 활동 우수자와 우수 아이디어 포상 등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캐시를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패널 등급에 따라 신차 구매 및 수리 공임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는 히어의 공식 오픈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히어 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히어'에 바라는 점을 댓글로 남길 경우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1잔) 모바일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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