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영상 문제점 해결, CCTV 사각지대 해소 기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가 3차원 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통사고 영상 분석기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 영상분석기법은 폐쇄회로티비(CCTV)의 사각지대 해소와 2D 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했다. 3차원 영상분석 시스템은 3D 모델링 프로그램인 포토스캔(photoscan)을 통해 기존 영상분석 프로그램,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융복합한 것이 특징이다. 공단은 새 시스템이 사고 상황에 대한 직관적 재구성이 가능해 원인 규명이 어려웠던 사고에 해결책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영상도 3D로 분석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시각적 효과를 통해 일반인들도 분석 결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사고 당사자와 이해관계자에 대한 설득력 확보와 불필요한 분쟁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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