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43%↑, 영업이익률도 7.7%로 1.4%p↑
-글로벌 387만8,000대 판매, 6.8%↑

PSA그룹이 2018년 740억2,700만 유로(한화 약 94조9,80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9% 성장했다고 밝혔다.

4일 PSA에 따르면 지난해 PSA와 시트로엥, DS의 매출액은 5.6% 증가한 430억2,700만 유로(약 55조2,057억원)다. 오펠의 매출은 전년 8~12월보다 153% 늘어난 183억600만 유로(약 23조4,875억 원), 프랑스 부품사인 포레시아 매출액은 3.3% 증가한 126억9,400만 유로(약 16조2,870억 원)를 기록했다.

실적 향상 배경은 글로벌 판매 증가가 꼽힌다. PSA는 지난해 총 387만8,0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유럽 판매 상승과 2017년 8월 자회사로 편입한 오펠의 연간 판매대수 반영 효과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43% 증가한 56억8,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17년 6.4%에서 7.7%로 1.3%p 상승했다. 지속적인 원가 절감 효과와 유럽 중심의 고수익 제품 판매 호조세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PSA, 지난해 매출 740억 유로…18.9%↑

한편, PSA는 최근 푸조 브랜드의 북미 재진출을 공식화했다. PSA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북미에 우선 선보이고 수요 조사를 통해 단계적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가솔린과 전동화 제품을 앞세울 것으로 보여 국내에도 디젤을 제외한 제품 확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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