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더케이손해보험과 한국형 운전자 습관 연계 보험(이하 UBI, Usage-Based Insurance) 상품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UBI는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 해주는 보험 상품이다. 이번 협약에서 파인디지털은 자사 내비게이션 브랜드 파인드라이브의 안전운전 도우미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 해 더케이손해보험과 운전자의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상품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파인드라이브의 안전운전 도우미 시스템은 자동차 OBD 2와 연동을 통해 주행속도, 주행거리, 엔진회전수, 브레이크 및 핸들 조작 여부 등을 기록한다. 이를 통해 규정 속도 유지 여부와 급정거, 급출발, 연비 증감 등을 그래프를 통해 제공해 잘못된 운전 습관에 대해 운전자 스스로 파악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양사는 이번 한국형 UBI 개발을 통해 운전자 스스로 자신의 운전습관을 점검하고 안전한 방식의 운전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또 파인디지털은 더케이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사고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파인드라이브 내비게이션의 안전 운전 안내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파인디지털, 더케이손보와 운전자 습관 연계보험 개발 MOU 맺어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양사의 고유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 안전한 운전 습관을 독려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험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돕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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