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004550]는 지난해 21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8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2조7천666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감소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0억원, 312억원으로 전년보다 32.9%, 20.5%씩 줄었다. 대우차판매 관계자는 "비용절감과 이익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판매보증 충당금 등의 환입액이 전년보다 줄어들면서 경상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차판매는 주당 보통주 200원, 우선주 25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6%, 우선주 6.2%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