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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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인도에 제조 시설을 설립하기 위해 인도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인도의 언론매체인 힌두 비즈니스라인은 양측의 회담이 초기 단계로 한달간 진행됐다고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테슬라가 “인도 내수 및 수출 목적 모두에 적합한 부지를 찾고 있기 때문에 아라비아해와 접해 있는 마하라슈트라에서 부지를 선택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밝혔다. 테슬라는 이와 관련 인도 프로젝트에 20억달러(2조7,000억원)를 배정했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이미 인도에 테슬라 차량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8월에 로보택시를 출시한다는 일론 머스크의 트윗 이후로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날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0.5%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