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말에 타지역 소아과 이용 영유아에 교통비 지원
전북 남원시는 주말에 타지역의 소아청소년과를 이용하는 영유아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토요일 오후, 일요일, 공휴일에 인근 도시의 소아청소년과나 아동병원 등에서 진료를 받는 만 36개월 이하의 영유아다.

매달 1회에 한해 3만원씩을 준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남원에는 주말에 문을 여는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부득이 인근 도시를 찾아야 하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