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금융자산 4조원·경제사업 3천억원 달성
제주시농협은 지난해 금융자산 4조원과 경제사업 3천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자산 4조원은 상호금융예수금 2조3천원과 고객자금지원 1조7천원을 합친 것으로, 23개 지역 및 품목 농협 가운데 처음이다.

전국에서는 6번째다.

경제사업 매출 3천억원은 하나로마트 매출 1천900억원과 공판사업 800억원을 합한 것이다.

제주시농협은 이에 따라 지난해 농협 판매 대상과 상호금융 대상을 받았다.

또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으며, 뉴질랜드로 제주산 감귤을 처음 수출하고, 하나로마트 제주점은 환경부 녹색매장으로 처음 지정되기도 했다.

12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하는 성과도 올렸다.

제주시농협은 이를 기념해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하나로마트 제주점과 노형점은 내달 10일까지 특별 할인행사를 한다.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8만원 이상 구매 고객(1인 3개 한정)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내달 1∼29일 19개 금융 본점과 지점에서는 우대 금리를 적용하는 정기예금·적금을 특판하며, 사은품을 증정한다.

동부·서부영농지원센터에서는 내달 1∼4일 영농자재 할인 이벤트와 영농 소품 증정 및 다과 나눔 행사를 한다.

제주시농협은 이날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관계자와 조합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기념식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