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홀딩스, 첫 사외이사 의장에 정종호 서울대 교수 선임
1961년 한일홀딩스 창립 이래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임기는 2년이다.
정 사외이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 인류학 석사, 미국 예일대 인류학 박사(중국 전공)를 거쳐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등 국제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혁신 기술,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등의 방면에서 한일홀딩스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1979년 복수 대표이사제 채택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018년에는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한일홀딩스로 출범하며 더욱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이번 사외이사 의장 선임도 이러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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