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 안무자에는 김진미 전 청주시립무용단 상임 안무자 선발
강원도립예술단 상임지휘자에 김창환 도 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강원도는 신임 도립예술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 부지휘자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창환 예술감독은 한양대 국악학(지휘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국악방송 예술감독을 거쳐 지난 2년간 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 부지휘자를 역임했다.

그는 "강원자치도립예술단 부지휘자로 시작한 이후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행복했다"며 "더 좋은 음악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도립예술단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로는 김진미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를 선발했다.

김진미 안무자는 세종대에서 무용학박사를 취득하고, 대전시립무용단 연습지도자,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로 활동했다.

김 안무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단원들과 소통하며 강원특별자치도를 담은 작품으로 창조와 확산을 위해 달리겠다"고 말했다.

분야별 각 1명을 채용하는 이번 공모에는 지휘자 부문에 6명, 안무자 부문에 16명이 지원해 최대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촉장 수여식은 오는 4월 1일 열리며, 임기는 2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