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등 총 240억원 투입…개발기간 단축·비용 절감 효과

강원 원주시가 의료기기 산업 혁신 선도 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원주시, 디지털트윈 융합 의료 혁신 선도 공모사업 최종 선정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트윈(가상모형) 융합 의료 혁신 선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5년간 의료기기 산업의 의료 분야 가상모형 활용 기반 구축과 시제품 개발·검증 등의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사업에는 국·도비 156억원을 포함해 총 24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이번 공모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에 제품개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등 기존보다 진일보한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마련하게 됐다.

또 지역 특화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의료기기 개발 촉진 환경 조성을 통해 첨단 의료기기 기업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원주 의료기기 산업이 혁신적으로 발전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의료기기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해 4차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원주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