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문체부 평가인증제 심사서 우수기관 선정
국립광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국립박물관·미술관 평가인증제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설립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전시 분야에서는 30만명이 찾은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전을 비롯해 '남도 불교 천년의 증언', '함평 예덕리 신덕고분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 분야에서는 대상별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과 함께 '아시아 도자문화 교류의 거점'인지도 제고를 위한 브랜드 연계 교육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광주박물관 이애령 관장은 "아시아 도자문화를 대표하는 전문기관이자 지역의 중심 문화기관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역민과 함께 빛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