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일 대상별로 8종 운영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11월까지 나주 연구소 내 '전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두드림(林), 직장인 대상 채우림, 가족 대상 어울림, 임신 부부를 위한 숲태교,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설레임, 치매 환자·장애인 대상 헤아림, 질환자 대상 건강드림, 민원담당 공직자 대상 마음누림 등 대상별로 8종을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건강 체크·마음 열기·숲속 호흡 명상·맨발 지압요법·해먹 체험·족욕 체험·아로마 마사지·꽃차 다담(茶談) 등 이용자가 숲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구성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휴일 없이 매일 오전·오후 1회씩 2시간, 인원수는 10~15명 단위고, 이용료는 1인당 1만원이다.

세부 프로그램 구성 확인과 상담은 치유센터(☎061-338-4255·4257)를 통해 할 수 있다.

전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은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10분 거리, 광주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시 근교형 치유의 숲이다.

오득실 산림자원연구소장은 "현대인의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건강 악화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스스로 스트레스 관리법을 터득하도록 질 좋은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