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축산분뇨 냄새 저감 위해 왕겨·톱밥 지원
전북 순창군은 축산 분뇨 악취 저감을 위해 한우 농가에 왕겨와 톱밥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650개 축산농가는 2만8천700마리의 한우를 사육해 하루 평균 350t(톤)의 축산분뇨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축산 냄새 저감과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7억원을 들여 수분조절제인 톱밥과 왕겨를 총 5천295t 지원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톱밥과 왕겨는 악취 저감뿐 아니라 부숙 퇴비를 통한 농지 환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