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매운 고추...적은 투자로도 큰 효과"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경제고문으로 활동 중인 캐서린 다울링은 "비트코인은 카이엔 페퍼(Cayenne Pepper·매운 고추)와 같다"며 "포트폴리오에 조금만 넣어도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암호화폐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비트코인에 투자할 경우 한 번에 조금씩 매수하고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아이보리 존슨 딜런시 웰스 매니지먼트 설립자도 "적은 투자 비중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2~3% 정도 투자하는 것은 괜찮아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공격적인 20대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에서 암호화폐 투자 비중을 5~7%까지 늘릴 수 있겠지만 고령 투자자에게는 적합한 투자 전략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11시(한국시간) 코인 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1.07% 하락한 69,494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