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1단계 내달 착공…6층 규모로 건립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 본격화…257억 투입
전북 전주역 이용자와 전주시민, 완주군민에게 쾌적한 교통 편의를 제공할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이 본격화한다.

전주시는 전주역 옆 옛 농심 창고 부지에 들어설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을 신축할 시공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4월 공사에 착공해 올해 안에 골조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전주역 명품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의 1단계다.

전주역 인근에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주차장, 관광안내소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교통·관광 거점 조성이 핵심이다.

시는 202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국비 56억원과 도비 81억원, 시비 120억원 등 총 257억원을 들여 연면적 5천472㎡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플랫폼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98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지상 1층에는 시내버스·고속버스 복합환승장 등이 들어선다.

지상 2층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관광객 라운지와 관광안내소, 관광 굿즈홍보관이 조성되며 3∼6층에는 관광 기업과 유관기관 사무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문기 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이 전주의 관광거점이자 전북교통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