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새 CI 공개…"기술 품은 삶"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고객의 삶 속에 캐롯의 기술과 데이터를 녹여낸' 새로운 CI를 28일 공개했다.

새 CI는 인간의 삶을 상징하는 거대한 '원(圓)'과 기술을 상징하는 대문자 'T'를 조합해 '기술을 품은 삶'이라는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알파벳 대문자 T가 두 개의 직선으로 이뤄진 것에 모티브를 얻어, 다양한 삶에서 쌓이는 데이터와 기술 혁신의 확장이라는 상징성을 두 개의 직선 축에 불어넣었다는 설명이다.

심볼과 텍스트가 함께 조합된 디자인도 눈에 띈다. 기존 CI에 적용된 텍스트형 CI가 지닌 직관적인 브랜드명 전달이라는 장점은 살리고, 심볼형 CI가 지닌 함축적 심미성을 더했다.

신규 CI는 이날부터 모바일앱, 디지털 채널, 고객 서류 등 고객과 접점이 있는 모든 곳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민규 캐롯손보 브랜드&디자인본부장은 "캐롯은 2019년 창립 이래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걸으면서도 다양한 혁신을 주도하며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라며, "캐롯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데이터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캐롯의 경험을 통해 구현될 더 나은 삶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신규 CI를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 요소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