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기업 불확실성' 금양 감사보고서, 실제 관전포인트는 [신인규의 이슈레이더]
현재 상황 보면 아직까지는 이 회사에 들어올 돈보다 나갈 돈이 많아 보입니다. 시장의 기대는 자극했습니다.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인 4695 배터리를 최근 공개했고, 이와 함께 2차전지 인력을 기존 123명에서 1천명으로 확충하겠다는 계획이 사업보고서에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투자와 외형을 확장하는 국면이라는 뜻이지요. 이 회사 사업보고서엔 흥미로운 부분도 있었는데, 지난해 7,200만 달러를 투자한 몽골 광산사업이 올해부터 투자금을 전량 회수할 수 있는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금양이 밝힌 몽골 광산의 예상현금흐름은 올해 매출 4천억원 이상, 영업이익 1,600억원 이상입니다. 이 광산에선 텅스텐과 리튬을 생산하는데 회사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이 실제로 나올지가 살펴볼 부분이겠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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