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명소 스페셜투어·포토스팟 인기…"시민참여행사 늘릴 것"
"10살 축하해" DDP 10주년 행사 22만명 방문…완판·매진행렬
10번째 생일을 맞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서울시민의 축하 행렬이 이어졌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21∼24일 나흘간 열린 DDP 10주년 행사에 총 21만8천265명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DDP에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밤과 낮 DDP 투어와 디자인스토어 할인이벤트, DDP NFT, 동굴계단 레드카펫과 포토월, 빅어처 케이크 포토룸 등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다.

가장 인기를 끈 것은 'DDP NFT 에어드롭' 이벤트로, 아티스트 12명이 개관 10주년 기념 포스터로 제작한 NFT 1천200개가 배포 2분 만에 모두 소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최근 서울 굿즈로 화제가 된 DDP디자인스토어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열었다.

DDP의 숨은 공간과 매력을 알 수 있는 'DDP 개관 10주년 스페셜 투어'는 하루 만에 총 8회 프로그램이 모두 마감됐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10주년을 시민과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

올해 준비한 모든 행사와 이벤트가 DDP 10년 성공의 의미를 담아 그 어느 해보다 볼거리가 넘칠 것"이라며 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