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치매환자 가족 '돌봄 부담' 줄인다
전주시보건소의 돌봄부담분석 검사는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 돌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심리 분석 등을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심층 상담 및 우울 정도 검사, 부양 부담 평가, 신경·정신 행동 증상 부담 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는 우울 정도와 부양 부담 평가가 높게 나온 대상자들을 집중관리군으로 분류, 6개월간 추적 관리하고 마음치유센터의 마음치유 프로그램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헤아림 가족교실과 자조모임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이밖에 치매 가족 간 정보교류를 지원하고 돌봄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연 2회 '힐링 나들이'도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치매안심센터(☎ 063-281-6293, 6296)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돌봄부담분석 검사는 상담과 심리검사로 이뤄져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사전에 전화 신청 후 방문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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