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타 와타나베 아스타 네트워크 창립자 / 사진=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소타 와타나베 아스타 네트워크 창립자는 수억명의 사람들이 몇년 내로 웹3에 온보딩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7일 서울 시그니엘에서 열린 비들 아시아 2024 메인 컨퍼런스 키노트 스피치에서 와타나베 창립자는 "웹3의 대중화를 실현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궁극적으로 웹3가 지금의 인터넷과 같은 역할을 맡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와타나베는 웹3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사용자 경험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블록체인 산업은 이더리움, 솔라나 등의 다양한 블록체인으로 분절화된 상태"라면서 "아스타는 이러한 관계를 깨고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엔터테인먼트, 노드, 인덱스 등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와타나베는 이러한 서비스를 가장 잘 제공하는 곳으로 삼성을 지목했다.

그는 "삼성은 반도체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상당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면서 "우리는 소니로부터 350만달러의 투자를 받아 '소니 네트워크 랩'이라는 합작 회사를 만들었다. 이를 기반으로 웹3의 대량 보급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몇개월 내로 서비스를 런칭하고 강력한 아스타 기반 제품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단계에서 웹2 경험을 웹3에서 제공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그렇기에 체인 추상화, 계정 추상화를 구축하려 노력 중"이라면서 "일본이 웹3를 국가 전략으로 채택하면서 어느 곳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도 새로운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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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