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사 취업 찾는 수험생, 항공사 지상직에 노크
객실승무원을 준비하는 예비승무원이 많고 국내 항공사의 경우 일정 나이를 넘어서면 취업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에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국항공전문학교(이하 한항전)가 항공운항, 항공경영 전공을 통해 항공서비스 분야에 주목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예비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항공서비스 계열 전공 학생들은 2년의 학업기간 동안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고 항공사가 선호하는 승무원 스펙, 자격증(SMAT, CPR, CRS 등) 특화과정을 통해 취업에 대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올바른 서비스 마인드, 실습위주의 교육을 위해 한항전은 비행기 내부를 그대로 재연한 Mock-up실을 구비해 기내 및 항공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기대처능력, 상황판단능력 등을 키워내고 있다”며 “최근 일본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항공사 지상직에 노크하기 위해 본교에 지원하고 있다.

항공사 지상직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전원 취업 성공시키는 지상직 산학취업 패키지 프로그램이 가동 중이다. 프로그램 신청 학생은 2학년 2학기가 되면 김포, 인천공항으로 산학실습을 진행하며 현장에 적응하고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항전은 승무원 양성만이 아닌 항공정비사, 항공조종사, 헬리콥터 정비사, 전기항공기(UAM) 정비사 양성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수능,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으로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항전은 항공정비과정, 항공조종과정, 항공운항과정, 항공경영과정 등 항공계열 및 항공부사관, 군무원 과정을 운영하며, 졸업 시 2·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항공인프라를 활용한 실무중심 강의와 자격증 및 면허 취득, 산학실습, 학위취득을 할 수 있으며, 취업 후 졸업생 생애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전념한 졸업생을 위한 이력서 컨설팅, 자소서 첨삭, 면접 준비 등 전폭적인 취업 지원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졸업생들은 항공사 지상직, 군무원, 항공특기부사관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현재 2025학년도 예비 신·편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상담과 원서접수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