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한글 이름으로 ‘아직 채 익지 아니한 풋과실‘이라는 뜻의 ‘똘기’. 늘 싱싱하고 풋풋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한똘기’는 절대 잊을 수 없는 흔치 않은 이름이다.

이름 뿐 아니다. 아이마미컴퍼니와 한국여성아카데미 협회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이자 교육자인 한똘기 대표의 강의는 절대적으로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메시지가 있고, 힘이 있고, 한방이 있다.

한 대표가 운영하는 육아상담&부모교육센터 아이마미컴퍼니는 아동의 발달과 심리에 관한 문제를 치료가 아닌 부모 코칭과 양육환경의 변화로 해결할 수 있게 돕는 기관이다. 육아상담은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전화상담으로 가벼운 궁금증부터 힘든 고민까지 집에서 편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양육에 관한 전반적인 코칭은 방문코칭으로 직접 신청자의 집을 방문하여 맞춤 솔루션제공과 양육환경 점검을 함께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아이마미컴퍼니 대표로서 각종 상담과 외부강의는 물론 MBC와 지역방송에서 아동상담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 대표는 2022년 육아상담과 부모교육을 하며 만난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의 고충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여성 자립지원을 위한 비영리단체 한국여성아카데미협회를 설립했다. 현재는 미혼, 기혼 관계없이 나이 제한 없이 모든 여성의 자기개발증진, 일자리창출 등을 위한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여성아카데미는 원데이클래스, 자격증과정, 강사양성과정, 창업컨설팅과정 등 다양한 컨텐츠로 우리나라 여성 강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협회 소속 강사들과 협업 여성CEO들과 함께 ‘지역 보육원, 아동지역센터, 미혼모센터 등’ 아동과 여성을 위한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 영어교육 관련한 회사에서 10년간 아이들과 학부모대상으로 교육과 상담을 시작으로 사내 교육기획팀에서 직원대상 교육까지 오랜 시간 교육자로 살아온 한 대표는 “비혼과 저출산으로 아이와 여성의 존재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시대에서 아이와 여성에게 힘이 되는 일을 끝까지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강사를 꿈꾸는 분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코칭을 통한 강사양성과정을 진행하여 여성강사육성에 힘쓰고 있다. 학문에 정진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현대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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