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끼인세대 지원 첫걸음…정규직 채용기업에 인센티브
부산시는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태효 의원(해운대3)이 지난해 10월 발의해 제정된 '부산광역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가 첫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은 40∼50대 끼인 세대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채용인원 한 사람에 월 76만원씩 최대 456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주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조례에는 고용·일자리 분야뿐만 아니라 끼인 세대가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들에 대해서도 지원사업이 이뤄지도록 했다"면서 "부산시가 진행하는 끼인세대 지원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성과물을 내놓는다면 생애 재설계, 노후 준비, 자녀교육, 자기 계발, 주거복지 등에서도 사업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050 채용 촉진 지원사업은 다음 달 5일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www.bsefapp.co.kr)에서 온라인으로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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