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일 용산구 본사에서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주력 협력사' 대표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부터 운영하는 '전략 협력사' 제도는 품질 수준, 납기 준수, 가격 경쟁력 등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협력사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방송미디어 시스템통합(SI), IT 인프라, 용역, 설루션, UI·UX(사용자 환경·사용자 경험) 등 관련 기업 22곳이 선정됐다.

전략 협력사에는 ▲ 보증보험 면제 ▲ 대금지급조건 개선 지원 ▲ 선급금 지급 비율 최대 10% 상향 ▲ 그룹 내 신규 기술·제품 도입 시 우선 검토 ▲ 수의계약 기회 확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하반기부터는 저금리 대출 지원과 판로 개척 지원, 기술자료 임치 비용 지원 등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략 협력사인 AJ네트웍스, 이삭엔지니어링, 에스에스앤씨 등은 파트너스데이에서 주력 사업 및 관련 설루션을 소개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협력사들이 보유한 IT 핵심 역량을 적극 지원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 등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상호 발전적인 관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상생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전략 협력사 22곳 선정…재무 혜택 등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