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유통업계에 국민 체감 '축산물 할인' 협조 요청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21일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아 "정부는 소비자물가 체감도가 높은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할인행사, 납품단가 인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께서 축산물 가격 인하를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할인행사에 더해 대형마트, 자조금 등에서도 자체 할인행사를 추가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한우·한돈 할인행사와 함께 계란, 닭고기 납품단가를 지원하고 있다.
한 차관은 이날 매장을 돌아보며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 수급 동향을 살피고 홈플러스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을 만나 축산물 할인행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한우 등심 소비자가격은 ㎏에 8만9천410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5.9% 하락했다.
돼지고기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에 2만1천990원으로 한 달 전보다 3.4% 떨어졌고, 닭고기는 5천792원으로 한 달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계란 소비자 가격은 특란 기준 30개에 6천161원으로 9.7%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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