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외국인 인재에 지역특화형 비자…내달 5일 마감
지역특화형 비자는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특례로 발급하는 것으로, 외국인 인재를 유치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제천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시범 시행한 데 이어 올해 도내에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과 함께 사업지역에 선정됐다.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대상은 국내 전문대학 이상 졸업 또는 졸업 예정,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수준,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또는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범죄 경력 등 결격사유 미 해당, 제천시 거주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된 외국인은 국내에 계속 체류할 수 있는 비자가 발급되고, 배우자에게도 체류자격 변경 및 지역 내 취업 활동이 허용된다.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신청서와 외국인등록증, 학력·소득 입증서류 등을 갖춰 제천시청 미래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에 정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외국인 인재를 유치함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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