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日 공적연금, 비트코인 관련 정보 수집한다
일본 공적연금(GPIF)이 비트코인(BTC)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GPIF의 운용자산액은 작년 12월 말 기준 약 225조엔으로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이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GPIF는 연금의 운용 다양화를 위해 비트코인, 금, 삼림, 농지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이다. 해외연금기금이 어떤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지, 실제 투자사례 등을 먼저 수집해 다양한 투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

GPIF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단순히 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것으로 투자를 확정지은 것이 아니다"면서 "모인 정보를 토대로 향후 조사연구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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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