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액티비티 시설 체험·축제 홍보·상품개발 유도
'상춘객 발걸음을 동해시로'…서울지역 여행사 대상 팸투어
강원 동해시가 봄을 맞아 상춘객을 유치하기 위해 분주하다.

시는 봄철을 맞아 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서울 소재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최근 시행한 동해시 관광 홍보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동해시의 문화관광자원과 축제를 직접 알리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18∼19일 2일간 일정으로 서울 소재 여행사 관계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팸투어에서는 첫날 로컬 100선에 선정된 북평 오일장을 비롯해 내달 12일부터 개최되는 '2024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행사장을 방문했다.

'상춘객 발걸음을 동해시로'…서울지역 여행사 대상 팸투어
이어 감성 바닷길인 한섬 일대를 둘러본 후 천곡항에서 익스트림 보트를 체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천곡동굴과 논골담길,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무릉별유천지를 찾아 자이언트 슬라이드, 스카이 사이클, 스카이 글라이더, 오프로드루지 등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을 즐겼다.

이날 시와 관광재단은 '2024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운영 계획을 설명하며 관련 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했으며, 6월 무릉별유천지에서 열리는 '라벤더축제'도 함께 홍보하는 등 시 관광의 매력과 장점을 팸투어 참가자에게 공유했다.

심진숙 동해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따뜻한 봄날을 맞아 상춘객의 발걸음을 동해시로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춘객 발걸음을 동해시로'…서울지역 여행사 대상 팸투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