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尹 대통령 민생토론회 발표 사업 실무기구 운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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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 위한 송전선 주변 위험목 제거 사업 시행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에 대한 언급 적절치 않아"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후속 실무 기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께서 말씀한 12개 과제를 3개 분야로 나누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실무지원반, 연구지원반, 전략추진반, 시군협력반을 구성해 분기별 점검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안사업추진단은 도 실·국, 강원연구원, 시군을 포함한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육동한 춘천시장과 함께 춘천시 기업혁신파크 부지를 점검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드론을 띄워 사업 대상 부지와 강촌IC까지 연결되는 진입도로 등을 살펴봤다.
또 앞으로 2년여간 진행되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승인과정에서 국비 지원 확대, 추가 지원 항목 발굴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일원에 조성하는 기업혁신파크는 민간주도 복합개발로 2033년까지 368만㎡에 9천364억원이 투입된다.
육 시장은 "기업혁신파크로 춘천에 획기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 도를 비롯해 정부, 더존비즈온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광판리는 10년 뒤에는 바이오, IT, 정밀 의료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춘천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점을 고려해 기존보다 1년 앞당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강원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19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또 1년 전 송전선 주변 위험목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일어난 강릉 산불과 같은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목 제거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그는 "작년 강릉 산불의 원인은 큰 나무가 강풍에 넘어지면서 전선을 건드리고 스파크가 나면서 발생했다고 밝혀져 있다"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8억9천만원을 확보해 오는 5월까지 송전선 주변의 위험목 1천200그루를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에 실시 중인 숲 가꾸기 사업도 전선 주변의 위험목을 제거하는 등 산불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오는 4월부터 3년의 임기가 시작되는 자치경찰위원회 2기에 대해서는 "경찰법에는 자치위원장 연임이 안 되도록 했지만, 보궐로 되고 잔여 임기가 1년 미만일 때는 가능하도록 허락해 조명수 현 위원장의 연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공천을 두고 경쟁했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최근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에 관한 질문에는 "선거가 가까운데 광역단체장으로 거기에 대해 뭐라고 하는 거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연합뉴스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에 대한 언급 적절치 않아"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후속 실무 기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께서 말씀한 12개 과제를 3개 분야로 나누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실무지원반, 연구지원반, 전략추진반, 시군협력반을 구성해 분기별 점검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안사업추진단은 도 실·국, 강원연구원, 시군을 포함한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육동한 춘천시장과 함께 춘천시 기업혁신파크 부지를 점검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드론을 띄워 사업 대상 부지와 강촌IC까지 연결되는 진입도로 등을 살펴봤다.
또 앞으로 2년여간 진행되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승인과정에서 국비 지원 확대, 추가 지원 항목 발굴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 일원에 조성하는 기업혁신파크는 민간주도 복합개발로 2033년까지 368만㎡에 9천364억원이 투입된다.
육 시장은 "기업혁신파크로 춘천에 획기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고, 도를 비롯해 정부, 더존비즈온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광판리는 10년 뒤에는 바이오, IT, 정밀 의료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춘천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점을 고려해 기존보다 1년 앞당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강원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19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또 1년 전 송전선 주변 위험목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일어난 강릉 산불과 같은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위험목 제거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그는 "작년 강릉 산불의 원인은 큰 나무가 강풍에 넘어지면서 전선을 건드리고 스파크가 나면서 발생했다고 밝혀져 있다"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8억9천만원을 확보해 오는 5월까지 송전선 주변의 위험목 1천200그루를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에 실시 중인 숲 가꾸기 사업도 전선 주변의 위험목을 제거하는 등 산불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오는 4월부터 3년의 임기가 시작되는 자치경찰위원회 2기에 대해서는 "경찰법에는 자치위원장 연임이 안 되도록 했지만, 보궐로 되고 잔여 임기가 1년 미만일 때는 가능하도록 허락해 조명수 현 위원장의 연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공천을 두고 경쟁했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최근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에 관한 질문에는 "선거가 가까운데 광역단체장으로 거기에 대해 뭐라고 하는 거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