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터널 속으로' 낙동강정원벚꽃축제 29일부터 사흘간
부산 대표 벚꽃 명소인 삼락생태공원 벚꽃 축제가 낙동강정원 벚꽃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상춘객을 맞이한다.

부산 사상구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낙동제방 벚꽃길에서 2024년 낙동강정원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삼락벚꽃축제에서 이름을 바꿔 '새롭게 봄, 신나게 봄'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개회식은 29일 오후 5시 낙동제방 벚꽃길 조형물에서 열린다.

이후 르네시떼 상설무대에서 벚꽃음악회가 열린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30일~31일 낙동제방 벚꽃길에서는 이색 포토존과 다양한 야외공연이 펼쳐진다.

벚꽃 페이스 페인팅과 벚꽃 네일아트, 키다리 풍선, 벚꽃 소원 리본 묶기 등 벚꽃과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낙동강정원 벚꽃축제'로 이름을 바꿔 진행하는 첫해인 만큼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