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충남 최초 '친환경 수소 노면 청소차' 운행
충남 아산시는 관내 주요 도로 청소와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수소 전기 도로 분진 노면 청소차'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수소 노면 청소차는 도로에 산재한 모래, 자갈, 각종 쓰레기 등을 진공 흡입해 청소하는 차량이다.

수소탱크를 기반으로 엔진을 구동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충남 도내에서 아산시가 최초로 운행을 시작한다.

디젤 차량과 달리 수소연료만으로 작동하는 만큼 매연과 유해 물질 배출 없이 비산먼지 흡수가 가능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차량작동 때 소음도 디젤 차량에 비해 매우 적어 시가지 내에서 운행할 때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청결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