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9원 상승…1,330.5원 마감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2.9원 오른 1,3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6.6원 상승한 1,324.2원으로 개장했다.
달러는 간밤 미국 물가 지표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해 시장 예상(0.3%)을 크게 상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6%로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도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1.92포인트(1.91%) 내린 2,666.84에 거래를 마쳤으며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32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14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0.78원)보다 6.36원 올랐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