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허리를 따라

‘DMZ’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길게 늘어선 철책선, 전쟁의 상처, 제한된 출입구역… 어쩐지 우리를 긴장하게 만드는 단어들이 이어지곤 하죠. 그러나 막상 발을 내디디면 예상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고요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해 야생동물이 뛰어노는 곳이지요. 어느 지역보다 평화롭고 생태친화적인 DMZ 인접 지역으로의 여행을 떠나볼까요?
[한 장 여행] DMZ

옹진

[한 장 여행] DMZ
두무진
서해 최북단 섬, 위풍당당한 기암절벽이 펼쳐지는 백령도 두무진. 병풍을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과 다양하고 기묘한 기암괴석이 솟아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돌면 선대암, 형제바위, 코끼리바위, 사자바위 등을 만날 수 있다. 신이 빚은 절경을 감상하다 보면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 찾아올지도.

인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한 장 여행] DMZ
백령도 콩돌해변
크고 작은 콩알 모양의 ‘콩돌’이라는 작은 자갈이 깔려 있는 해변이다. 해안 주변의 기암절벽에서 오랜 세월 파도에 닳기를 거듭해 만들어진 형형색색의 매끄러운 자갈은 해안 경관을 돋보이게 한다. 더욱이 콩돌이 파도에 쓸려가는 소리는 마음까지 청량하게 만들어준다. 맑은 날에는 맨발로 걷거나 콩돌 위에 누워 일광욕과 찜질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오색 빛깔 콩돌 하나하나가 천연기념물로, 반짝거리는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인천 옹진군 백령면 남포리 해안 일원
[한 장 여행] DMZ
연평 평화전망대
연평 평화전망대는 대연평도 중앙에 평화의 염원을 담은 공간으로 2020년 10월 조성했다. 1층에는 연평도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북한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북한의 지형 모형, VR체험관이 있다. 전망대 내에 카페도 있어 쉬어가기 좋다.

연평도가 더 이상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곳이 아닌,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길 바라는 공간이다.

강화

[한 장 여행] DMZ
교동 대룡시장
6·25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란 온 실향민들이 휴전 이후 북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고향에 있는 시장인 ‘연백장’을 그대로 본떠서 만든 골목 시장이다. 골목 곳곳에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벽화들과 조형물, 오래된 간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쌍화차를 파는 다방, 강정집, 약방 등 재래시장의 정취를 좋아하는 이들의 발길을 끄는 점포 들이 가득하다.

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35
[한 장 여행] DMZ
강화 평화전망대
강화도 최북단인 양사면 철산리 민통선 지역에 세워졌다. 한강과 임진강, 예성강 물줄기가 서해와 만나는 강같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한은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곳이라 망원경 없이도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을 볼 수 있다. 매시 정각에 진행되는 해설 프로그램을 들으면 남북 분단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이다. 강화 평화전망대는 민통선 지역에 있어 검문소에서 신분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인천 강화군 양사면 전망 대로 797
[한 장 여행] DMZ
강화 역사박물관
부근리 지석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평탄한 언덕 위에 거대한 바위가 위용을 자랑한다. 고대 무덤인 고인돌이다. 수천 년 동안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해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가까운 곳에 강화 역사 박물관과 강화 자연사박물관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훨씬 유익하다. 역사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강화도의 역사와 문화를 조형물과 미니어처로 실감나게 조성했다.

인천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9

김포

[한 장 여행] DMZ
함상공원
지난 62년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12월 퇴역한 상륙함을 활용해 조성한 공원이다. 함정 내부를 전시관으로 개조한후 대명항 부두에 정박해 일반인이 안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상갑판을 지나 조타실, 전탐실을 올라가면 군인들이 생활하던 공간이 있어 간접적으로 해군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가장 꼭대기인 함교에 올라서면 서해 바다의 풍광이 눈앞에 펼쳐진다.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10-36
[한 장 여행] DMZ
김포국제조각공원
통일을 주제로 만들어진 세계 유일의 테마공원. 조각 작품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자 1998년 조성했다. 민족 분단의 현장인 월곶면 지역에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만든 30점의 조각품이 산책로를 따라 전시되어 있다. 예술작품과 문수 산의 휴양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편안하게 산책하기에 좋다.

경기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13번길 38
[한 장 여행] DMZ
문수산성
1694년(조선 숙종 20)에 바다로 들어오는 외적을 막고 강화도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산성이다.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이라 불리는 문수산은 동쪽으로는 한강과 삼각산, 서쪽으로는 멀리 인천 앞바다, 북으로는 개풍군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절경을 자랑한다. 옛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며 수려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산 36-2

파주

[한 장 여행] DMZ
판문점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이루어진 곳으로 국토 분단의 비극과 동족 간 전쟁이라는 민족의 아픔을 되새기는 산 교육장이기도 하다. 판문점 회담장을 둘러싼 지름 800m의 공간인 공동경비구역(JSA)은 휴전선 내 유일한 유엔·북한 공동경비지역으로서 남북한의 행정관할권 밖에 있다.
[한 장 여행] DMZ
임진각 관광지
파주의 대표적인 안보 관광지. 1972년 북한 실향민을 위해 당시 1번 국도를 따라 민간인이 갈 수 있는 가장 끝 지점에 세워졌다. 다양한 전쟁 유물이 산재되어 있어 전쟁의 아픈 흔적을 살펴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평화누리공원, 임진각 평화 곤돌라,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어린이 놀이시설 등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면서 대규모 관광지가 됐다. 판문점과는 다르게 복잡한 승인허가 절차를 필요로 하지 않아 외국인도 많이 찾는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64
[한 장 여행] DMZ
평화누리공원
9만9174㎡(3만 평)의 잔디 언덕과 수상 야외공연장으로 이루어진 자연친화적 공간이다. 분단의 상징인 임진각을 화해와 상생,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성했다. ‘바람의 언덕’에는 3000개의 바람개비가 돌고 있는데, 이는 어디든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자유와 평화의 상징인 ‘바람’을 시각화했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77

연천

[한 장 여행] DMZ
호로고루
5세기경 삼국시대 치열한 영토분쟁 속에서 고구려가 백제와 신라를 방어하기 위해 축조한 성터다. 자연 지형을 활용하여 지어진 강안평지성으로 정교하고 지혜로운 고구려인의 축성 기술을 짐작하게 한다. 연천군에서는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로 호로고루 성터에 해바라기밭을 만들어 통일바라기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성곽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임진강도 보이니 같이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기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1258
[한 장 여행] DMZ
재인폭포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경관을 뽐내는 곳으로 오래전부터 명승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지장봉에서 흘러내리던 계곡물이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을 만나면서 폭포를 이루게 됐다. 약 18m에 달하는 높이에서 쏟아지는 폭포는 장관을 이룬다. 출렁다리에서는 재인폭 포의 절경과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한눈에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 재인폭포를 포함한 한탄강 유역의 화산 활동 지역들은 독특한 지질과 지형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경기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192
[한 장 여행] DMZ
한탄강관광지
북한의 평강 쪽에서 시작해 철원, 포천, 연천 지역을 흘러 임진강과 합류하는 한탄강은 계곡이 장쾌하고 좌우 절벽이 진귀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곳곳에 경치 좋은 곳이 많다. 한탄강이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위치에 자리 잡은 한탄강 관광지에는 캐러밴, 캐빈하우스, 자동차 야영장의 휴양시설과 함께 취사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축구장, 물놀이장, 어린이캐릭 터공원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어 가족 휴양 지로 인기가 많다.

경기 연천군 전곡읍 선사로 76

철원

[한 장 여행] DMZ
한탄강 은하수교
한탄강에서 새롭게 명물로 떠오른 한탄강 은하수교. 철원 9경에 속하는 송대소 주상절리 협곡에 건설한 총 길이 180m, 폭 3m 현수교로 한탄강주상절리길 1코스인 동송읍 장흥리와 2코스인 갈말읍 상사리를 연결한다. 주변 지형과 어우러 지도록 설계한 은하수교는 철원의 상징물 중 하나인 두루미를 형상화했다. 은하수교 개통으로 양쪽 유역을 편하게 오가며 한탄강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2581
[한 장 여행] DMZ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2021년 개장해 트레킹 명소로 사랑받는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여타 해외 명소 부럽지 않은 비경과 짜릿함을 갖추고 있다. 유네스코가 인증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 조성된 길로 순담매표소와 드르니매표소에서 출입이 가능하며, 총 길이 3.6km에 이른다. 협곡을 따라 이어지는 잔도(棧道·험한 벼랑에 낸 길)를 거닐며 화산 활동이 만든 한탄강 일대의 독특한 지형을 감상해보자.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순담매표소 강원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78-2
[한 장 여행] DMZ
오대쌀밥(철원 오대쌀)
철원 오대쌀은 휴전 이후 인적이 끊긴 비무장지대 (DMZ)에서 흘러드는 청정한 물과 해발 250m 고지대의 신선한 바람, 기름진 황토, 깨끗한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된 천혜의 청정지역에서 재배, 생산되고 있다. 밥맛은 철원오대쌀이 전국에서 제일간다고 이름난 지 오래. 품질관리가 우수해 1992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식미 검정 결과, 전국 최초로 품질을 인증받은 쌀로 유명하다.

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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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산 케이블카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178m의 백암산 정상에 오르면 북한의 임남댐, 금강산과 남한의 평화의 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장소다. 특히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산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다. 신원확인검문소(화천군 하남면 춘화로 3351, 화천체육관)에서 셔틀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개인차량 출입금지). 백암산케이 블카 홈페이지에서 민통선 출입신청 후 현장에서 발권및 결제를 하면 된다.
[한 장 여행] DMZ
평화의 댐 물문화관
북한강 최상류 물줄기를 막아 건립한 평화의 댐은 안보 관광지다. 물문화관에서는 평화의 댐과 건설에 관한 자료와 물 자원, 금강산댐에 대한 전시를 둘러보고 외부에 전시된 평화의 종을 울려볼 수도 있다. 평화의 종은 전 세계 30여 개국 분쟁지역에서 실제로 사용됐던 탄피와 포탄, 무기류의 철들을 모아 만들었다.

강원 화천군 화천읍 평화로 34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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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구미계곡
맑고 깨끗한 계곡으로 유명한 비수구미마을은 파로호가 꽁꽁 숨겨놓은 비밀스러운 여행지다. 원시림과 넓은 바위가 계곡을 따라 밀집되어 있다. 화천댐이 생기면서 육로가 막혀 ‘육지 속의 섬마을’이라고 불린다. 마을에 닿으려면 배를 타거나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은 곳이기에 청정한 자연, 한가로운 마을 풍경이 고요해 절로 사색에 잠기게 한다.

강원 화천군 화천읍 비수구미길 470

양구

[한 장 여행] DMZ
두타연
양구를 대표하는 DMZ 여행지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깊고 푸른 소(沼)를 이룬 두타연이지 않을까. 50여 년 만에 민간인에게 빗장을 열어 자연이 오롯이 살아 있는 생태 관광지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열목어 서식지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산양이 뛰노는 청정 지대다. 2013년부터 당일 신청으로도 출입할수 있다. 양구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 출입신청을 하거나, 여행 당일 금강산가는길 안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강원 양구군 방산면 두타연로 297
[한 장 여행] DMZ
박수근미술관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표현하고자 했던 ‘서민의 화가’ 박수근. 진솔하고 선량한 시선으로 인생을 들여다본 그는 오늘날 한국 미술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화가의 고향인 양구군 박수근 선생 생가 터에 건립된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은 작가의 예술관과 인생관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 대표 문화공간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세워졌다.

강원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로 265-15
[한 장 여행] DMZ
한반도섬
한반도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한반도의 정중앙 양구에 떠 있는 한반도섬은 파로호 상류에 있는 한반도 모양을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습지다. 전망대에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고, 파로호의 한반도섬을 조망할 수 있다. 파로호 수면이 높을수록 뚜렷한 한반도 모양을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반도섬을 전체 둘러보는 데는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늘과 호수, 푸르른 숲이 마음까지 탁 트이게 할 것이다.

강원 양구군 양구읍 한반도섬길 76

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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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하늘 위 꽃밭,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곰배령.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은 지명으로, 1000m가 넘는 고지 위에 시야가 탁 트인 평원이 펼쳐지고 그 위에 진귀하고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뒤덮여 꽃세상을 이룬다. 원시의 자연이 잘 보전되어 있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숲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에 450명만 입산이 허가된다. 점봉산 곰배령 산림생태탐방에서 사전 예약 가능.

강원 인제군 기린면 곰배령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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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백담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찰로 백담계곡 위에 있어 내설악을 오르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설악산 대청봉에서 절까지 작은 담이 100개가 있는 지점에 사찰을 세웠다고 백담사라 한다. 특히 이곳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머리를 깎고 수도한 곳으로 유명하다.
백담사 앞 계곡 한쪽으로는 무수한 돌탑이 있는데, 백담 사를 다녀간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쌓은 것이다.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로 746
[한 장 여행] DMZ
자작나무숲
자작나무숲의 탐방은 입구에서 입산 기록 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입구인 자작나무숲 안내소에서 시작되는 임도를 따라 걷다보면 자작나무숲에 닿는다.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수령이 20년 이상 되는 자작나무가 빽빽하게 찬 숲이 펼쳐진다. 하얀 수피에 하늘을 향해 뻗은 자작나무숲은 이국적인 풍취를 돋운다. 겨울철에는 흰 눈에 뒤덮인 숲과 새하얀 자작나무가 어우러져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가 좋다.

강원 인제군 인제읍 자작나무숲길 760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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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통일전망대
강원 고성군에 가면 북한의 멀고도 가까운 거리감을 체감할 수 있다. 2018년 12월 말 개관한 전망대에 오르면 북녘땅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해발 70m에 건립된 고성 통일전망대는 높이 34m로 멀리서도 눈에 띈다. 전망대에서는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가까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등을 볼 수 있다.

강원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481
[한 장 여행] DMZ
맹그로브 고성
짧은 여행이 아니라 여유 있게 고성의 청정 바다를 즐기고 싶다고? 그렇다면 고성으로 워케이션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맹그로브 고성은 일과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으로, 원격근무를 실시할 수 있도록 공유 오피스 공간과 설비를 갖췄다. 교암리 해변 인근에 위치해 고성의 바다는 물론이고 식당과 편의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강원 고성군 토성면 교암길 20
[한 장 여행] DMZ
DMZ박물관
DMZ박물관은 남북한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전 국민의 염원을 담아 동해안 최북단인 군사분계선과 근접한 민통선 내에 있다. 지구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분단국의 상징인 DMZ를 통하여 6·25전쟁 발발 전후 모습과 휴전협정으로 탄생한 휴전선이 갖는 역사적인 의미, 이로 인해 나타난 동족 간 이산의 아픔, 지속되는 군사적인 충돌, 60여 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원형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생태환경 등을 전시물이나 영상물로 재구성했다.

강원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