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를 바꾼 빌딩들'
[신간] 860만명 은퇴에 어떻게 대비할까…'60년대생이 온다'
▲ 60년대생이 온다 = 김경록 지음.
약 860만명에 달하는 1960년대생이 경험한 한국 사회의 변화와 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퇴직과 재취업, 노후 생계 등의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1960년대생의 삶은 한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했다.

이들은 민주화라는 변화를 온몸으로 겪었다.

하지만 이제 이들 앞에는 노후 생계라는 현실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

책은 1960년대생이 부모를 모시는 '마지막' 세대이면서 자녀에게는 봉양 받지 못하는 '처음' 세대, 즉 '마처세대'이며 국가의 연금 재정이 불안해지는 상황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실험에 직면한 세대라고 규정한다.

고도성장기에 직장 생활을 시작했지만, 재취업을 시작하는 상황도 녹록하지 않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조기 퇴직을 하게 돼 재취업 준비가 돼 있는 경우는 드물다.

10년 이상 재취업 시장을 떠돌아다닌다는 것이다.

재취업과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책은 체계적인 퇴직 준비, 경력 확보와 인적 네트워크 관리, 일자리 포트폴리오 구축, 근로소득과 금융소득의 유기적 조합, 재정 상황 정밀 진단 등을 권고한다.

비아북. 248쪽.
[신간] 860만명 은퇴에 어떻게 대비할까…'60년대생이 온다'
▲ 도쿄를 바꾼 빌딩들 = 박희윤 지음.
일본의 수도 이미지를 바꾼 현대적 건물로 평가받는 롯폰기힐스를 설계한 부동산 개발회사 모리빌딩 최초의 한국인 직원으로 활동한 저자가 도쿄의 대형 건축물과 도심 재구조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은 도라노몬힐스, 긴자식스, 도쿄역 등 도쿄의 얼굴로 주목받는 10가지 건물의 특징을 소개하고, 이들 건축물이 주변 환경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 있는 장소가 됐는지를 소개한다.

모리빌딩의 컨설팅 회사인 모리빌딩도시기획 수석 컨설턴트와 한국 지사장으로 12년간 근무했으며 현재도 건설업계에 몸담은 저자는 한일 양국의 특징을 비교하며 개성 있고 인간적인 도심을 조성하기 위한 지혜를 모색한다.

북스톤. 296쪽.
[신간] 860만명 은퇴에 어떻게 대비할까…'60년대생이 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