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출범한다…이주 직원에 거주 지원
경남 사천시는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6명과 각계 전문가 24명을 위촉직 위원으로 하는 등 30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오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제1회 사천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치위원회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현안 사업 발굴사항을 보고받고, 이주 직원과 가족의 사천시 정착을 위해 마련된 지원 시책을 심의·확정한다.

또 이주 공공기관 직원에게는 이주 정착 장려금과 자녀 전·입학 장려금, 주택자금 대출이자, 거주지 또는 월세 지원,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거주 지원도 한다.

박동식 시장은 "5월 말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도약을 위한 획기적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주 직원과 가족의 사천 생활에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